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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가는 복지 '드림스타트센터'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복지의 새로운 패러다임

2010.11.09(화) 계룡도령춘월(mhdc@tistory.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드림스타트라고 아세요? 

2006년 8월 보건복지부의 '희망 스타트' 사업 시행 발표로 시작된 '모든 아동이 공평한 양육여건과 출발기회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하여 빈곤의 대물림을 차단하고 나아가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능동적 복지 사업입니다.'

  앞서가는 복지 '드림스타트센터' 사진  
▲ 옛 논산보건소를 리모델링하여 개설한 드림스타트 센터

드림스타트는 지역사회투자사업의 일환으로 충남도는 시범지역으로 충남 공주, 논산, 당진, 보령, 서산, 아산, 천안, 청양 7곳이 선정되어 역점을 두어 추진하는 사업으로 민. 관이 협력하여 이루어지는 새로운 복지 시스템입니다.  

논산시는 현재 관내 입시학원 56개, 예체능학원 4개, 학습지 4곳, 독서지도 1곳, 백제종합병원을 비롯한 의료기관 4개소의 전문기관 및 단체와 협약을 체결하고, 드림스타트운영위원회를(위원 15인) 구성하였고, 2010.11.2일 청소년수련관에서 지역주민 150여명이 참석한 사업설명회 및 포럼을 개최하여 커다란 반향을 일으키는 등 지역사회에서 보다 큰 의의를 찾을 수 있는 사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앞서가는 복지 '드림스타트센터' 사진  
▲ 놀이방 및 쉼터와 학습 체험 공간 그리고 상담실겸 간식 조리실로 구성된 드림스타트 센터의 내부

드림스타트사업의 목적은 가장 기본적인 일상 생활에서 조차 제대로 보호. 육성받지 못하는 취약계층 빈곤 아동 문제에 대해 심도있게 접근하여 점점 심각해지는 차상위계층 아동들의 발달과정에서 유발되는 문제점 및 양육환경에 따라 생기는 기회 불평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건강과 보육, 복지 그리고 교육 등에 대한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연계하여 가정 환경과 아동의 수준에 맞는 개별 프로그램을 작성하고 이를 제공하여 건강 및 학습 능력 고취에 주안점을 두고 새로운 복지 패러다임 구축에 그 목적이 있다고 합니다.

논산시의 드림스타트 선정대상 및 기준은 처음 200명 목표 수를 초과하여 286명에 달하는 아동과 가족들이 선정되어 있으며 논산시 취암동.부창동 관내의 논산중앙초등학교,내동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아동과 기초생활보장수급권자 및 차상위계층 (0-12세)으로 결정된 아동이 선정되어 이를 토대로 운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앞서가는 복지 '드림스타트센터' 사진  
▲ 선정 및 프로그램 실행을 위한 업무에 여념이 없는 논산 드림스타트 팀

그리고 각종 프로그램 실행 및 선정 검토 자료 취합을 위한 논산시 드림스타트 센터는 2010년 4월 보건복지부 국비 3억원의 예산지원을 받아 5월14일 드림스타트 전담 공무원 3명과 공개채용을 통하여 보건.복지. 보육분야의 민간 전담팀 3명을 선발하여 6월초부터 본격적인 기초조사 및 인테이크를 실시하여 구 논산시보건소[면적 139㎡ (42평)] 리모델링사업을 추진하여 프로그램실 2개와 상담실, 업무사무실을 완성하여 9월 8일 개소식을 통하여 본격적인 프로그램 실행에 착수하여 운용하고 있습니다.

  앞서가는 복지 '드림스타트센터' 사진  
▲ 늘어가는 업무에도 지역사회를 위해 긍지와 자부심으로 임한다며 밝게 웃는 논산 드림스타트 센터 주무관 김 명중씨

드림스타트 사업은 방임 아동들의 건강․ 영양․ 안전의 증진과 확대 그리고 보호를 기본으로 건강서비스와 취약계층 임산부의 건강한 출산 및 양육지원과 아동의 신체.정서적 건강 발달 증진 및 사전 예방적 부모교육을 실시하여 가족역량 강화하는 것에 주안점을 두고 시행되며 가족의 생활안정을 통한 삶의 질 개선, 빈곤대물림 차단을 위한 종합적이고 능동적인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하고 학습능력증진 및 정서문화적 지원을 위해 수요자 중심의 지역보육. 교육안정망을 구축하여 아동양육과 관련된 정보를 적재적시에 제공하여 부모의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고 합니다. 

논산시 드림스타트사업의 구체적 프로그램으로는 드림스타트 인지/언어 분야 프로그램으로 학습지연계사업, 책읽기사업, 수.과학교실, 예.체능교실,학원연계학습능력 향상사업 등 10개의 프로그램이 운용중이고 이를 위해 협력학원으로는 한국학원 등 입시학원 56개소/예체능학원 [태권도 2개소, 음악학원 2개소]/체험학습[도예, 공예] 그리고 학습지 협력업체로 웅진씽크빅, 대교눈높이, 재능교원, 구몬학습 등과 연계되어 있으며 독서 지도를 위해 아이북랜드와도 함께 한다고 합니다.

  앞서가는 복지 '드림스타트센터' 사진  
▲ 백제종합병원 소아청소년과 오경창과장의 드림스타트 아동 진료 모습

특히 자칫 소홀하기 쉬운 건강과 아동 신체 성장과 관련된 분야 프로그램으로는 건강검진, 예방접종, 건강교육, 산전 .산후관리 등을 시행하고 있으며 협력병원으로는 백제종합병원과 소아과청소년과의원, 치과의원 등 4개소가 함께 하여 13개의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으며 또한 YWCA, 논산청소년지원센터, 늘푸른나무, 논산청소년상담실을 통해 시행되는 정서/행동분야 프로그램으로는 성폭력예방, 사회성 프로그램,부모 취미교실, 문화체험, 생일축하 행사 등 [크라운베이커리논산점 협약]  9개의 프로그램이 시행 중에 있다고 합니다.

  앞서가는 복지 '드림스타트센터' 사진  
▲ 논산드림스타트 운영위원회 부위원장인 백제종합병원장 이재성박사

보조사업으로 추진 중인 사업에 대해서 협약하는 기관과의 예산지원 방법은 학원연계 보조사업의 경우 학원에서 40% 자부담하고 드림스타트센터가 40% 학부모가 20%를 부담하는 방식으로 추진하여 협약기관 등 지역사회의 관심과 노력에 더불어 봉사도를 상승시키는 효과와 예전의 복지 사업에서 무조건 수혜를 받는 것에 대한 거부감을 일부 줄여 참여자 스스로가 자비 부담을 한다는 것에 자긍심도 생겨 참여도가 현저히 높아 짧은 기간이지만 가시적인 성과도 도출되고 있다고 합니다.

지난 11월 5일 논산시보육인한마음대회시 논산시시설보육연합조원주회장으로 부터 2009년 논산시어린이집연합회 소속의 회원들과 논산계룡축산업협동조합 하나로마트와 물품공급협약(Mou)를 체결하여 포인트 적립을 통한 장학기금으로 모여진 금액을 드림스타트 장학금으로 써 달라는 부탁과 함께 2백만원을 기탁 받아 장학금 전달 학생의 선정 기준은 가정의 보호자가 암에 걸려 치료중이거나, 조부모와 어렵게 학업 생활을 하는 아동 20명을 우선적으로 선정하여 개인별로 전달한 일도 있다고 합니다.

현재 서로가 나눔으로 인해 따뜻한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드림스타트 사업은 어찌 보면 사회운동의 일환으로 볼 수도 있을 것이지만 그 추구하는 바는 최근 우리사회에서 취약계층 아동의 문제를 더 이상 소수의 문제로 방치하여서는 않된다는 충남 지역 사회의 의식 변화와 함께 보건복지부의 빈곤으로 인한 아동 발달 악영향 및 부적절한 양육환경에 따른 기회불평등을 심도있게 짚어 빈곤아동에 대한 사회투자의 중요성을 일깨워 사회비용 부담을 줄이고, 건강․ 보육․ 복지 등에 대한 특성화된 개별서비스의 확대로 공평한 기회를 보장하자는 것이라 하겠습니다.

특히 논산드림스타트 운영위원회 위원장인 백제종합병원장 이재성박사는 아동 가족에게 초점을 둔 통합 지원체계인 드림스타트 사업을 통해 모든 아동들에게 공평한 출발 기회를 보장하는데 논산시같은 지방 중소도시의 경우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 하며 백제종합병원의 차원에서 적극 참여하여 지역사회에 봉사하겠다며 드림스타트 사업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하며 그 필요성에 대해 힘주어 말했습니다.

다 같은 국가 행정이라도 지자체의 담당 실무선에서 어떻게 집행하고 처리하느냐에 따라 그 성과는 달라지리라 생각합니다.

논산시 드림스타트팀의 활발한 활동이 대한민국 타 드림스타트보다 모범적인 운영으로 지표가 되길 바랍니다. 보다 더 자세한 안내 및 문의는 아래의 논산 드림스타트센터로 연락하시기 바랍니다. 논산 드림스타트센터전화 041-730-3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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