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군수 이용우)은 임산부를 포함한 0~12세의 저소득 아동 가정을 대상으로 아동의 건강한 성장 발달에 필요한 통합 서비스를 제공해 줄 드림스타트사업 후원기관 및 단체를 모집한다고 지난 4일 밝혔다.
모집분야는 ▲건강검진, 예방접종,치과예방, 심리검사,산전관리,출산용품지원, 안경지원 등 건강·신체분야 ▲영유아 가정방문 교육, 경제교육, 예비초등교실, 독서논술 지도지원, 역사바로알기, 동아구연, 학습멘토링 등 인지·언어분야 ▲ 성폭력예방교육, 학교폭력예방교육, 다문화관련교육, 양육지원 등 정서·행동분야 등이다.
드림스타트 사업은 공평한 양육여건과 출발기회를 보장해 빈곤의 대물림을 차단하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저소득층 임산부 및 0~12세 아동과 그 가족에게 건강, 복지, 교육 등을 통합한 전문적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동복지 사업이다.
이에 군은 지난해 6월 규암면 규암리 청소년수련실 1층에 부여군 드림스타트센터를 열고 220가구를 직접 방문하여 생활실태 및 욕구조사를 실시해 건강·신체분야로 33명에게 독감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인지·언어분야에 575명을 대상으로 독서지도, 수학·과학교실, 학습멘토링 등 8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정서·행동분야에 504명을 대상으로 가족문화체험, 진로지도캠프, 아동권리 교육등 7개 프로그램을 운영한 바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가족과 아동들에게 열렬한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올해 후원기관 및 단체를 모집하고 대상 아동과 가족에게 반드시 제공돼야 하는 기본 서비스와 필수 프로그램, 문제해결을 위한 선택프로그램을 직접, 혼합, 연계방식으로 진행 할 계획” 이라며“후원기관 및 협력 업체 모집 후 사업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해 지속참여 및 성실의 의무를 다할 것을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