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보건소거 이동엑스선 검진을 통해 결핵환자의 조기발견 및 치료를 위한 적극적인 예방활동을 전개한다.

결핵균에 의해 감염되는 결핵은 주로 폐에 감염되는 질환으로, 감염병 중 가장 많은 사망자를 내고 있으며, 우리나라 결핵 사망률은 OECD 가입 30개국 중 1위를 차지하는 등 체계적인 관리가 요청되고 있다.

이에 홍성군보건소에서는 결핵의 조기발견과 치료로 군민의 건강보호에 기여하고자 2월 23일부터 29일가지 이동 엑스선 검진을 실시한다.

이번 이동검진은 관내 사회복지시설 및 홍성읍, 광천읍, 홍북면, 홍동면, 은하면, 결성면을 대상으로, 차량으로 마을을 순회하면서 결핵검진을 실시할 계획이다.

검진을 통해 발견된 결핵 환자에 대해서는 2차 검진 후 등록·관리하여 완치될 때까지 무료 상담과 치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군에서는 이번에 실시하는 이동검진 외에도 홍성군보건소 내 만성관리실에서 결핵검진과 진료를 무료로 실시하고 있으며, 관내 중·고등학교 22개교를 대상으로 한 학교 이동검진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홍성군은 결핵 외에 한센병, 에이즈 등 만성감염병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질병의 예방홍보 및 교육을 강화하고, 순회 이동검진을 추진하는 등 적극적인 예방보건행정을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