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와 16개 시·군 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5일 충남자원봉사센터협회를 결성하고 만장일치로 이창구 논산시 자원봉사센터장을 초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당선 확정 후 수락 인사에서 이창구 회장은 “회원들과 허심탄회한 소통으로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해 단체 운영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봉사 활동을 활성화를 통한 범사회적인 확산을 우선 과제로 꼽고 특히, 최근 사회적 이슈인 학원폭력 문제와 관련 청소년 인성교육과 공동체 의식 함양을 위해 봉사 활동을 장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1994년부터 10년간 화지산신협 이사장을 역임하고 논산시 번영회장, 논산의용소방대장을 거쳐 2007년부터 논산시 자원봉사센터장으로
재직해왔다.

남다른 애향심과 봉사정신으로 지역의 크고 작은 일에 늘 솔선수범해 왔으며 특히 자원봉사 저변 확대와 활성화에 심혈을 기울여 2012년 현재 논산에는 25,102명의 자원봉사자가 등록 따뜻한 나눔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이동목욕사업, 사랑의 반찬 나눔사업, 독거노인 가족돌봄사업, 1+3사랑나눔봉사단 운영 등을 중점 추진해 전국 230개소 자원봉사센터 중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전개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