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이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장애인 등 저소득 가구에 지원되는 각종 지원사업에 대한 대대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다.
군에 따르면 저소득층 등 소외계층에 대해 군을 비롯해 전력공사, 통신사, 교통안전공단, 금융기관 등에서 다양한 지원을 시행 중에 있으나, 대상자 중 상당수가 제도를 잘 몰라서 수혜를 받지 못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다.
올해 군에서는 기초수급가구를 대상으로 95억여 원을 투입해 생계급여, 주거급여, 교육지원, 해산·장제 급여 등의 기초생활보장급여를 지원하고, 1억 7천여만원을 투입해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564가구에 대해 양곡할인지원을 실시한다.
이 밖에도 주민세 비과세, 상·하수도 요금 감면, TV 수신료 면제, 전기 및 전화요금 감면, 생활쓰레기 봉투 제공, 자동차 검사 수수료 면제 등 실생활에 밀접한 지원사업이 다양하게 시행되고 있다.
군은 관내 저소득 전 가구에 대하여 안내문을 발송하고, 군과 읍·면을 비롯해 관내 기관의 민원실 등에 지원사업 홍보물을 비치하는 한편, 지원사업 관련 기관과 협의하여 이동이 불편한 노인, 장애인 세대를 대상으로 대리 신청도 가능하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각종 지원시책에 대한 홍보강화로 주민지원사업 시행에 있어 누락되는 사례가 없도록 노력하는 한편, 자료조사와 가정방문 등을 통한 철저한 확인조사로 각종 지원이 적정하게 지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