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건강가정지원센터와 육군 제1789부대가 군장병 건강가정사업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지난 15일 군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체결된 협약의 주된 내용은 국가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군장병과 군인가족의 체계적인 건강가정사업에 대한 상호 지원과 협력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유태권 건강가정지원센터장과 석용규 육군 제 1789부대 3대대장이 함께 자리를 하였으며, 군장병과 군인가족의 체계적인 가족지원을 위한 관·군의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건강가정지원센터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군장병 및 군인가족의 심리정서지원을 위한 상담연계 ▲가족생활교육 ▲가족친화프로그램 등의 가족지원 프로그램을 육군 제1789부대와 공동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1789부대 관계자는 “오늘 협약으로 인해 우리 부대 군장병들이 건강한 병영생활과 안정된 병영문화 정착에 큰 기대를 할 수 있게 됐다”라며 “군 가족의 가족친화적 문화조성을 위해 다양한 가족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해주는 태안군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군 건강가정지원센터 관계자는 “군가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0년 공군 제 8423부대와 협약을 맺은 것에 이어, 이번 육군 제 1789부대와 협약을 맺음으로써 태안군의 안보를 담당하고 있는 모든 군 장병에게 사업을 확대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또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군장병과 군인가족의 행복한 병영생활 및 가족생활을 위해 꾸준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