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금산군, 충북 영동군, 전북 무주군이 지자체간 연계 관광자원을 활용한 관광상품개발 및 홍보를 목적으로 운영중인 3도3군관광벨트화사업 추진보고회가 17일 금산군청 상황실에서 개최됐다.

3도3군관광협의회는 지난해 축제특화상품, 기업체등 단체관광상품, 지역연계상품 등을 지속적으로 발굴, 홍보해 왔으며 2012년도에는 해외관광객 유치를 위한 기초를 다지는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에는 새로운 공포체험 숙박상품 개발과 지역연계 관광안내책자 발간 등 수요자 중심의 상품개발, 홍보를 통해 3,500여명의 관광객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상품 및 지자체 인지도 설문조사 결과 한 지역에 국한되지 않은 관광상품에 대한 관광객의 선호도도 확인했다.

이를 바탕으로 사업 5차년도를 맞는 2012년에는 국내 관광객에게 3도3군에 이미지를 제고하고자 인삼약초 건강체험, 숲길명상체험, 와인체험 등 상시 운영 가능한 지역체험관광을 중심으로 집중 판매에 나선다.

일본, 중화권 관광상품 개발을 위해 현지홍보채널 확대, 업무교류에도 힘써나갈 계획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박동철 금산군수, 정구복 영동군수, 홍낙표 무주군수 등 3개 자치단체장과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2012년 추진계획인 관광상품에 대해 지자체별 보완·발전 방안을 심도 있는 논의됐으며 회의를 통해 지적한 사항은 신규사업에 반영, 국내외 관광객에게 3도3군의 관광상품을 알리는데 힘써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