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녹색성장위원회 시·도 위원장회의가 지방에서는 처음으로 19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안희정 충남도지사와 양수길 녹색성장위원장, 서교일 도 녹색성장위원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는 녹색성장 추진 현황 및 주요성과 보고 등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안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2천년 인류의 역사는 자연과의 적대적 투쟁의 산물로, 이제는 우리가 후손을 위해 무엇을 남기고 갈 것인가 고민해야 할 때”라며 “그런 의미에서 녹색성장은 환경과 경제의 선순환, 삶의 질 개선 및 생활의 녹색혁명, 국제 기대에 부합하는 국가 위상 정립 등을 위해 피할 수 없는 시대적 흐름”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충남도는 환경친화적인 행정을 위해 지난해 1월 환경녹지국을 출범시키고, 2020년 온실가스 배출 전망치 대비 30% 감축 목표를 설정·추진하는 등 기후변화 대응·저탄소 녹색성장을 정책을 추진해 왔다”며 “특히 3농혁신은 식량안보를 지키고 농촌을 삶의 터전으로 지키는 것일 뿐만 아니라, 자연과 공생·조화하는 농촌을 만드는, 충남도의 가장 핵심적인 녹색성장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중앙녹색성장위원회 시·도 위원장회의에 이어 열린 충남도 녹색성장위원 간담회에서는 지난해 업무실적을 살피고 관련 조례 개정 등이 논의됐다.
▲ 중앙녹색성장위원회 시·도 위원장회의가 지방에서는 처음으로 19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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