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국토해양부 ‘2011 추계 도로정비 추진 실적’ 평가에서 지방도 부문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평가는 국토해양부가 지난달 7∼18일 일반국도와 지방도, 특별·광역시도 및 고속국도를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전국 16개 시·도는 지난 10월 1∼31일 실시한 도로정비 추진 실적으로 평가를 진행했다.

이번 평가에서 도는 포장도 및 교량·구조물 정비, 배수로 정비, 차선 도색, 노견정비, 안전시설 정비, 동절기 도로제설 장비 및 자재 확보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도는 기관표창 및 우수기관 지원금 1억3천만원, 포상금 200만원, 유공 공무원 대통령 표창 등을 수상한다.

도 관계자는 “이번 선정은 2011세계인삼엑스포 등 각종 행사 등을 위해 위임국도 및 지방도 정비를 진행하고, 이용자 편의제공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결과”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올해 위임국도 329㎞, 국가지원 지방도 및 지방도1천802㎞에 대한 포장도 보수, 길 어깨 정비, 측구 준설, 차선도색, 노견 풀베기 등을 진행했다.

또 안전시설 설치와 도로표지 정비 286개소, 교량보수 및 재가설 109개소,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 및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 16개소, 어린이 보호구역 정비 54개소, 회전교차로 6개소 등을 정비했다.

이와 함께 염화칼슘 5천27톤과 소금 6천968톤, 모래 3만㎥를 확보하는 등 동절기 도로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 연기군 조치원읍 회전교차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