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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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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형 명품축제 걸맞은 진기록 ‘풍성’

연 1만5천명 자원봉사자 활동..하루 평균 10곳 우편 발송

2010.10.20(수) 관리자()

■ 기록으로 본 2010 세계대백제전

숱한 화제와 감동을 남긴 채 2010 세계대백제전은 마감됐다.
하지만 대백제전을 찾은 수많은 관람객들의 발자취는 여전히 남아 있다. 수많은 기록과 함께.
이번 대백제전에서는 전 세계 28개 나라에서, 또한 전국에서 370만 명에 이르는 관람객이 참가함으로써 「백제」는 명실공히 세계 속에, 그리고 온 국민의 가슴 속에 부활하여 영원히 우리 곁에 살아가게 됐다.

22개 대표 프로그램과 70개 시·군 프로그램 등 92개의 프로그램을 앞세워 장장 30일간 수립한 대장정 드라마는 충남도민의 자긍심을 떨친 동시에 우리의 역사문화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자랑스런 기회가 되기도 했다.

2010 세계대백제전이 남긴 기록을 통해 역사의 현장을 다시 더듬어 본다.
다음은 이번 세계대백제전이 남긴 대표적 기록들.

총 방문객 369만명 ‘경이적’명품축제 완성

총 방문객 369만명에 유료는 157만명, 무료 212만명. 1일 평균 12만명, 외국인 20만1천여명.
유료 입장객 157만1천38명에 입장권 폭 18.5cm를 곱하면, 무려 290km를 넘는다. 유료 입장권만으로도 이를 한 줄로 곧게 잇는다면 대전에서 서울을 두 번 가는 거리와 맞먹는다.

총 방문차량 대수는 49만5천여대

행사 기간 동안 방문한 차량은 총 49만5천여대로, 이 가운데 소형은 47만3천여대, 대형은 2만2천여대. 소형을 평균 전장 4m, 대형버스를 평균 12m씩만 잡아도 서로 이을 경우 2,156km에 달해 서울서 부산까지 다섯 번을 빼곡히 잇는다.

이들 차량으로 인해 자강용 차량이 대거 몰린 주말의 경우 주행사장인 부여 백제문화단지에서는 예비주차장 8개가 모두 채워지는 진기록을 남겼음에도 그다지 큰 교통 혼잡을 빚지 않은 점은 또하나의 ‘진기록’으로 남을 법하다.

자원봉사자 연 1만5천명 활동

행사 기간 동안 활동한 자원봉사자는 3개 외국어 통역 59명을 비롯해 수화, 청소 등에 걸쳐 공주 154, 부여 287명 등 하루 500명씩 연인원만도 1만5천명에 이른다.

인터넷 홈페이지 방문자 월간 최고 18만여명

세계대백제전 공식 홈페이지를 찾은 방문자는 지난 5월 1만여명 수준이던 것이 6월 1만4천명, 7월 3만명, 8월 4만5천명으로 완반한 증가세를 보이다가 행사 개막에 이른 9월에는 18만3천명으로 4배 이상 폭발적인 증가를 보였다. 10월에는 폐막 이틀 뒤인 19일 현재 11만6천명.

홍보물 제작량과 우편 발송량

행사를 위해 제작한 브로셔 등 각종 홍보물은 대략 270여만부. 이 가운데 행사장에 비치해 배포한 100여만 부를 제외하면 170여만 부를 홍보용 우편물로 발송한 셈.

이 우편물 중에 국내는 2천438곳의 단체나 개인, 국외는 324곳에 이른다. 올 1월부터 하루 평균 10곳 가량씩 꼬박 보낸 꼴이다.
이 때문에, 우편 발송 담당자는 이를 위해 올 초부터 행사 폐막 직전까지 눈코 뜰 새가 없었다. 행사가 임박할 무렵부터 개막 직후에는 하루 100여 곳에 발송하는 우편물 폭주 사태도 빚어졌다.

청주공항 여객 기록

이번 세계 대백제전을 계기로 지난 9월 1일부터 청주 공항을 이용한 일본 오사카와 후쿠오카 정기선과 특별기 노선을 확정, 운항에 들어간 국내 대표 항공사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97년 정기노선 폐지 이후 13년 만에 운항을 재개하면서 쏠쏠한 재미를 봤다.

이들 두 항공사는 지난 9월 한 달 동안 일본 후쿠오카와 오사카를 연결하는 노선에서 총 38편의 항공기를 띄워 3천429명의 여객을 태워 날랐다. 화물은 30톤(t).

실질적으로 대백제전 기간인 9월 17일부터 10월 18일까지 운항 결과가 통계로 잡히는 때는 좀 더 지나봐야 정확한 수치를 확인할 수 있겠지만, 행사 기간에 집중되는 경향을 감안한다면 총 여객 수는 그 이상에 이르지 않을까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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