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서천군 관내 미혼직장인 26명이 장항 로뎀의 집에서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만남을 서천군청 산하 학습동아리인 알파라이징(오작교 아카데미) 주관, 서천군건강가정지원센터 후원으로 마련됐으며, 관내 미혼남녀 직장인들이 만나 대화를 통해 서로를 알아가는 자리가 됐다.

이날 테이블 게임과 로테이션 대화로 자연스러운 분위기가 됐으며, 장항 솔바람 마을을 산책 하며, 친목을 도모했다.

서천군 오작교 아카데미는 매년 60~70%의 관내 신규 직장인들이 고향을 떠나 타 지역으로 이직하는 것을 막고자 군내 미혼 직장인의 만남의 장을 마련해, 안정적 정착을 통한 저출산을 극복하고, 인구 증가를 유도키 위해 만들었다.

지난 6월과 7월에 열린 오작교 아카데미에 이어 이번에 3번째로 운영 된 오작교 아카데미는 매회 꾸준한 관심과 애정으로 관내 많은 미혼 직장인들이 참여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다음달 11일에는 관내 버스 투어를 실시해 관외 연고를 두고 직장 생활을 하는 미혼 직장인들에게 만남은 물론, 군 관광지에 대한 소개도 병행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