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통합검색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화면컨트롤메뉴
인쇄하기

사람들

사람들

충남넷 미디어 > 사람세상 > 사람들

“이젠! 통일된 조국에서 살고 싶어” <제65주년 광복절 >

안 지사, 애국지사 조동빈·이일남옹 자택 방문

2010.08.17(화) 도정신문(deun127@korea.kr)

道, ‘보훈복지발전 5개년 계획’수립 지원나서

“독립의 만세를 높이 부르며
나가자 광복군 제3지대~”


‘광복군 제3지대 활동, 독립군 자금조달, 항일운동 전개…’
빼앗긴 조국의 독립을 위해 젊음을 바쳐 싸우신 도내 애국지사들의 활약상들이다.

‘2010년 8월15일’
우리나라가 해방을 맞은 지 꼭 65주년을 맞았다.

도내에 생존계신 애국지사 모두 2명.
조동빈(趙東斌·86·천안시 목천읍 신계리)옹과 이일남(李壹南·85·금산군 금산읍 상리)옹이다. 다들 팔순(八旬)을 넘은 고령이지만 조국을 사랑하는 눈빛은 예전 보다 더 짙어졌다.

불과 4~5년전만 해도 도내에는 5명의 애국지사가 생존해 계셨지만 현재 2명만이 살아 계신다.

평양 출생인 趙 옹은 지난 1945년 광복군 제3지대에 입대해 독립운동을 펼쳤다. 이어 대한독립애국단 결성, 임시정부 선전 및 재정자금 조달 등의 독립운동을 했다. 정부는 이 같은 공을 기리기 위해 그에게 건국훈장 애족장(90년)과 대통령표창(63년)과 수여했다. 가족관계는 부인 조중열 여사와의 사이에 1남1녀.

금산 출생인 李 옹은 지난 1942년 전주 사범학교 재학시절 일본인 교장의 민족차별교육에 분개해 비밀결사단체인 ‘우리회’를 조직, 항일운동을 전개했다.

1945년 1월 금산사방관리소에서 독립자금을 조달하다 발각돼 체포됐다. 같은 해 8월 전주지방법원에서 소위 불경 및 치안유지법 위반으로 기소됐다가 광복을 맞으면서 풀려났다. 가족은 서채영 여사와의 사이에 2남4녀.

충남도는 제65주년 광복절을 맞아 지난 2일부터 국권회복을 위해 헌신한 독립유공자 293명에 대한 위문 활동을 전개했다.

안희정 지사는 지난 3일 조동빈 옹을, 13일에는 이일남 옹 자택을 각각 방문해 선물세트를 전달한 뒤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오직 나라의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어르신의 희생으로 오늘의 민주주의가 살아있다”면서 “앞으로 저희 세대가 민주주의를 잘 지켜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안 지사는 이어 15일 광복절 기념식을 마친 후 행사에 참석한 애국지사 및 보훈단체장과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한편 道는 자체 발굴한 44개 유형의 특수 시책을 담은 ‘보훈복지발전 5개년 계획’을 수립해 보훈가족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에 들어갔다. 

■백제역사문화관 무료 관람
백제역사문화관(충남 부여군 규암면)이 15일 제65주년 광복절을 맞아 전 국민을 대상으로 무료관람을 실시했다.

제4유형
본 저작물은 "공공누리" 제4유형: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댓글 작성 폼

댓글작성

충남넷 카카오톡 네이버

* 충청남도 홈페이지 또는 SNS사이트에 로그인 후 작성이 가능합니다.

불건전 댓글에 대해서 사전통보없이 관리자에 의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