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도내 도서·벽지인 서산시 대산읍에 소재한 대산초등학교(웅도분교 포함) 어린이(38명)들이 도시 나들이에 나섰다.
▲ 김종민 충남도 정무부지사가 5일 도청을 방문한 서산 대산초등학교(웅도분교) 어린이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
이 행사는 사회·문화적 환경이 열악한 벽지어린이들에게 도시문화를 직접 접할 수 있는 산 교육의 장을 마련하고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것은 물론 도·농간 유대를 강화하여 밝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 목적으로 지난 2004년도부터 매년 시행해 오고 있다.
▲ 김종민 충남도 정무부지사가 5일 도청을 방문한 서산 대산초등학교(웅도분교) 어린이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마지막 날인 7일에는 공주 상신 도예촌을 끝으로 행사를 마무리 할 예정이다.
특히, 이들은 5일 오전 11시 도청 소회의실에서 김종민 충남도정무부지사와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부지사는 “자신의 어린시절은 회상하고 해맑은 모습을 보니 우리 충남의 미래 발전상을 미리 보는 것 같은 기분이라며 오늘 방문한 모든 어린이들을 환영한다.”고 말하며,
“인생의 목표를 갖고 꾸준히 노력해 나갈 것, 책을 많이 읽고 일기를 꼭 쓸 것, 건강한 생활을 할 것, 자신을 태워 세상을 밝히는 호롱불 같은 사람이 될 것, 충효, 절의, 선비, 예의, 개척의 충남도의 정신을 몸에 익혀 우리고장을 사랑하고 빛낼 수 있는 훌륭한 충남인이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도시문화체험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38명)들과 교사(4명)들은 “우리 대산(웅도분교)초등학교 어린이들에게 좋은 참여 기회를 주신데 대하여 충남도 및 직·공장새마을운동충청남도협의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다시 한번 있었으면 좋겠다.”는 말을 하며 아쉬워했다.
한편, 본 사업은 도의새마을운동 차원에서 지난 2004년부터 시작된 사업으로 도서·벽지어린이들의 도시문화 체험에 대한 호응이 좋아 점차적으로 확대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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