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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 새내기 ‘열공’에 빠지다

道 농업기술원, 귀농대학 개설

2010.04.18(일) 관리자()

 
 

충청남도농업기술원(원장 손종록)은 농촌으로 돌아온 새내기 귀농인의 성공적인 농촌정착을 돕기 위해 ‘귀농대학’을 개설·운영한다.

최근 도시생활을 청산하고 농촌으로 돌아오는 귀농·귀촌인들이 늘고 있으나 도시에서 살다가 농촌으로 내려가서 산다는 게 쉽고 간단하지 않기 때문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농촌생활에서 부딪치는 문제들을 해결하는데 많은 도움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올해 도 농업기술원에서는 도내 귀농인 34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며, 이달부터 7월까지 매주 1회, 총 100시간의 과정으로 운영되며, 교육비는 전액 지원된다.

이번교육은 ▲농촌 정착기술 ▲농업기술로 농업·농촌의 이해 ▲귀농정책 ▲성공적인 정착사례 등 농촌 정착을 위해 꼭 필요 것들과 ▲채소와 과수 가꾸기 ▲축산기본 교육 ▲농촌관광 등 귀농인에게 맞는 올바른 작목 선택을 위한 기초를 튼튼하게 다질 수 있는 커리큘럼으로 짜여 있다.

또, 귀농 현장 적응력을 높이고 귀농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줄 수 있도록 비닐하우스 설치와 농기계 교육 등 현장 실습도 병행되고, 농촌 정착에 성공한 귀농 선배와의 대화, 귀농 선진지 견학 등도 이번 교육에 중요한 과정으로 진행된다.

당진군의 원종두씨(남, 60세, 귀농 2년차)는 “2년 동안의 귀농 준비 기간을 마치고 올해부터 본격적인 농사에 들어가는 과정인데, 귀농하여 초기 정착중인 사람들을 대상으로 이런 교육을 실시하여 고맙다”며 앞으로 열심히 배울 각오를 밝혔다.

교육에 참여하게 될 학생들은 최근 3년 동안 충남의 각 시군에 귀농하여 농촌을 새로운 희망의 터전으로 일구고 있는 사람들로 충남농업기술원에서는 이번 교육을 통하여 귀농 초기의 어려움을 상당 부분 해소 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농업기술원 관계공무원은 “충남은 지리적인 이점과 함께 문화적인 면에서도 다른 도에 비해 귀농하여 성공하기에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어 앞으로 귀농인이 많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으며,

“귀농 초기정착에 어려움이 없도록 선도농장 현장견학과 마을체류 교육도 함께 추진해 지역주민과 화합하는 농업인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들은 지난 15일 충남도 농업기술원에서 입학식을 갖고, 본격 교육에 들어갔다.

<입학생들의 기대와 각오>

당진군의 원종두씨(남, 60세, 귀농 2년차)는 ‘2년동안의 귀농 준비 기간을 마치고 올해부터 본격적인 농사에 들어가는 과정인데, 귀농하여 초기 정착중인 사람들을 대상으로 이런 교육을 실시하여 고맙다’며 앞으로 열심히 배울 각오를 밝혔다.

예산군의 이인숙씨(여, 40세, ’10년 2월 귀농)는 ‘소를 주로 키울 생각이지만 논과 밭농사까지 다양한 농사 기술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는데, 귀농대학에서 다양한 농사 교육이 이루어져 도움이 많이 될 것’ 이라며 열심히 교육에 임하겠다는 기대를 밝혔다.

아산시의 김경환씨(남, 52세, 귀농 3년차)는 ‘논 농사는 조금 알겠지만 농기계 사용과 다른 작목들의 기술이 필요했는데, 귀농대학에서 체계적인 교육이 이루어질 것 같아 반갑다’며 열심히 배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보령시의 정재월씨(남, 34세, 귀농 1년차)는 ‘귀농하여 농사를 준비하면서 다양한 정보교류가 절실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하여 귀농 초기의 어려움을 나누고 도움을 주고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네트워크와 커뮤니티 형성에 큰 기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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