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계백장군유적지관리사업소(소장:성백서)에서는 오는 8일 오전 11시 부적면 신풍리 소재 계백장군유적지『충장사』에서 지역기관단체장, 유림 및 시민ㆍ학생 등 300여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백제충신 계백장군 제례를 봉행한다.

논산시유림협의회(회장:김명규)에서 주관하고 논산시 계백장군유적지관리사업소에서 후원하는 계백장군 제례봉행은 백제말 누란의 위기에 처한 조국을 구하기 위해 5천 결사대를 이끌고 황산벌에서 신라의 5만 대군과 맞서 싸우다 장렬히 최후를 마친 계백장군의 충의·호국 정신을 기리고 후손들에게 올바른 국가관과 호국정신을 키우기 위해 개최된다.

초헌관에는 임성규 논산시장, 아헌관은 노혁우 논산경찰서장, 종헌관은 민병교 논산교육장이 제향하며 관내 유관기관 단체장과 유림 및 많은 시민, 학생등이 참석하여 장군의 위훈을 기리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다.
성백서 계백장군유적지관리사업소장은 “오는 8일, 제례 당일에는 유적지를 찾는 모든 참배객들에게 백제군사박물관을 무료 관람할 수 있도록 개방할 것이며 보다 많은 사람들이 제례에 참석하여 장군의 숭고한 충절과 희생정신을 기리는 뜻깊은 자리가 될 수 있도록 많은 시민들의 협조와 참여를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