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는 3. 22(월) 원포인트 본회의를 열어 새로운 의장으로 정순평 의원(천안2, 한나라), 부의장으로 유환준 의원(연기1, 자유선진)을 각각 선출하였다. 교육사회위원회 위원장은 고남종 의원(예산1, 자유선진)이 당선되었다.

의장 선출은 지방자치법 제48조 및 충청남도의회 회의규칙 제8조에 따라 무기명 투표로 진행되었고, 재적의원 31명 중 27명이 투표에 참가해 과반수 15명의 표를 얻은 정순평 의원이 최종 당선되었다. 부의장 또한 26명 투표에 16명의 표를 얻은 유환준 의원이 당선되었고, 교육사회위원회 위원장에 당선된 고남종 의원은 25명 투표에 15명의 표를 얻었다.

정순평 의장은 당선 인사를 통해 “도의회의 수장으로 선출해 주신 동료의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지금까지 도민의 복리증진과 도의회의 발전을 이끌어주신 강태봉 前 의장께도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서두인사를 올렸다.

그리고 “앞으로 얼마 남지 않은 제8대 의회가 200만 도민의 대의기구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지역사회와 국가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며 성실한 의정수행을 다짐하였다.
유환준 부의장은 “제8대 의회가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정순평 의장님을 잘 보필해 나가겠다.”며 충실한 보좌역할 수행을 약속하였다.

고남종 교육사회위원회 위원장은 “처음과 같은 마음으로 최선을 다할 생각이며, 남은 임시회 시 추경예산 심사 및 소관부서 관리 감독에 누수가 없도록 하겠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정순평 의장은 건설소방위원회 의원으로서 그동안 조례입법 및 행정사무감사에서 왕성한 의정수행활동으로 호평을 받아왔으며, 동료의원들 간에도 신망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천안시 “라”, “마” 선거구 조정(직산읍↔성거읍)을 위한『충청남도 시군의회 의원 명칭·구역 및 의정정수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은 도지사 권한대행이 제출한 원안대로 가결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