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덕빈 농수산경제위원회 위원장(논산1, 자유선진)은 농민이 울고 농촌이 죽어가는 현실 뒤엔 가혹한 정치가 있다. 공직자가 그들의 국민을 온 마음이 아닌 반 마음으로 대하는 한 우리 농촌의 미래는 결코 밝지 못할 것입니다. 정부가 스스로의 자화상을 만들어 이를 펼치는데 있어 일그러진 모습을 수정치 않는다면 이는 곧 스스로와 또 함께하는 공동체 모두에게 큰 어려움만 주게 될 것이라며 불편한 심기를 보였다.

“책임있는 자리에 있는 분들이 그 직무를 소홀히 할 경우 이를 막는 중요한 역할이 곧 의회의 역할” 이라며 “충남도 소속 공직자들의 큰 애로와 노력에도 불구하고 결국은 중앙정부가 잘못된 정책을 펴 농정파탄이 방치된다면 이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강조하였다.

송 위원장은 쌀값 폭락과 농촌소득의 피폐와 관련하여 “지금 농촌현실은 FTA, DDA 등으로 시장개방이 눈앞에 와있고 그나마 한해 농사의 전부인 쌀값 폭락으로 우리 농촌의 구조가 붕괴위기로 몰리고 있다.” 면서 “이는 모든 것이 정부에 의존하는 관주도형 산업인 농업구조로 볼 때 정부가 농민어려움을 어느 때보다 잘 살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것이 문제”라며 조속한 대책마련을 요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