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연구정보원(원장 이진훈)의「내 자녀 바로 알기」학부모 서비스 가입 현황에 따르면, 2009. 6. 30일 현재 태안지역의 학부모가 도내에서 자녀의 학교생활정보를 인터넷을 통해 가장 많이 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녀의 학교생활정보를 인터넷으로 알아보기 위해서는 학부모가 공인인증서를 발급받아 학부모 서비스에 가입하여야 하는 데, 태안이 도내 16개 시․군 중에서 초․중․고 학생수 대비 학부모 가입비율이 28.2%로 가장 높게 나타났기 때문이다.

2위와 3위는 각각 27.5%와 25.9%로 홍성과 예산이 차지하였는데,
이를 학교급별로 살펴보면, 초등학교는 홍성(39.6%), 서산(31.8%), 연기(30.0%)순으로, 중학교는 예산(34.8%), 태안(31.4%), 공주(25.6%)순으로, 고등학교는 태안(31.1%), 부여(28.2%), 공주(21.4%) 순으로 밝혀졌다.

학부모서비스란? 인터넷(http://www.parents.go.kr)을 이용하여 학부모가 학교 방문 없이 자녀의 학교생활정보를 열람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현재 38종의 각종 정보(출결, 성적, 식단, 시간표, 교육과정, 학사일정, 생활기록부, 건강기록부, 특별활동, 가정통신문, 담임과의 1:1상담 등)를 제공하고 있다.

이는 교과부의 생활공감정책과제이자 충남교육청의 정책품질관리과제로서, 담당부서인 교육행정정보센터(센터장 김종성)에서는 학부모서비스 가입률을 높이기 위해 지난 3～4월에는 16시․군을 순회하면서 학부모에게 공인인증서를 현장에서 발급하고,
특히 5～6월에는 도내 정보화마을을 비롯한 24개 교육장을 순회하면서 학부모 정보교육을 3일씩 실시하고 공인인증서를 발급해 왔는데, 6월 말 현재 지난 해 말보다 16,363명이 증가한 총 60,707명이 가입함에 따라 20.3%의 가입률을 보이고 있다.

한편, 충남교육연구정보원에서는 금년 12월까지 25.0% 이상을 목표로 삼아 오는 7월 13일 예산을 시작으로 8월까지 16시․군 23개 컴퓨터실에서 학부모 공인인증서를 현장에서 발급할 계획이고, 9월에도 농․어촌 지역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학부모 정보교육이 예정되어 있어 자녀의 교육력 제고에 크게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충남교육청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