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종성)은 2009년도 교육과학기술부 주관 『2009년 시․도교육청 종합평가』에서 도 단위 우수교육청을 차지했다.

이번 평가는 학교교육내실화분야(학력향상 및 사교육비 절감, 교육과정 운영 내실화 영역), 학교운영선진화분야(학교 자율화 및 다양화, 교원 증진, 유아․특수․평생교육 확대 영역), 교육지원 효율화분야(교육정보화 추진, 지방교육재정 운영, 교육시설 관리), 기타분야(시도 특색사업 및 생활공감정책, 고객만족도 및 청렴도 측정 결과 영역) 등 5개 분야, 12개 영역에 걸쳐 이루어졌으며, 평가결과에 따라 인센티브가 반영된 특별교부금을 연도말에 지원받게 된다.

이에 따라 가뜩이나 열악한 교육재정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충남교육청은 학교교육내실화 등 5개 평가분야에서 골고루 높은 점수를 획득하여 우수교육청으로 선정됐으며, 특히 학생․학부모․지역민 등 교육수요자를 중심으로 평가한 고객만족도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이는 대도시에 비해 농어촌 학교가 많은 충남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전국 최초의 <벨트형 방과후학교 운영> 모델을 도입․정착시켰고, 방과후영어학교 운영, 초등 농어촌 중심학교 및 중등 거점학교 운영, 원어민보조교사 대폭 확대 지원 등이 학부모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는 등 학생･학부모･지역민･교직원들의 만족도가 크게 향상된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평가결과는 김종성 충남교육감을 중심으로 2만 2천여 전 교육가족들이 하나로 뭉쳐 ｢바른 품성 알찬 실력 미래 여는 충남교육｣의 지표 아래, 변화와 혁신을 거듭하여, 200만 충남도민이 한결같이 만족하는 ｢행복한 배움터｣가 되도록 노력한 결과로 보인다.

김종성 충남교육감은 "그간 이룩한 교육성과를 바탕으로 기초․기본 학습교육을 충실히 하여 공교육에 대한 신뢰 강화와 외국어 의사소통 능력 배양으로 국제적 리더십과 창의력을 갖춘 유능한 인재를 육성하며, 농산어촌이 많은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적극적 교육복지 실현 및 고객 맞춤형 교육행정을 통한 교육서비스를 강화하고, 실력 있는 교사로서 책임과 의무를 다하는 교직풍토를 조성하여 교육고객의 감동을 실현하고, 미래사회를 주도하는 창의적이고 올바른 품성을 지닌 인재를 육성함으로써 교육 선진화에 앞장서는 교육청이 되도록 할 것" 이라며 우수교육청으로 선정된 데에 대한 소감을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