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경찰서 지능수사팀의 수사능력이 충남을 넘어 전국 최고인 것으로 드러났다.
충남지방경찰청(청장 박종준)은 전국 수사관직무평가(IPAS)에서 당진서 지능수사팀이 전국 260개팀 중 1위를 차지해 박세정 경장이 경사로 1계급 특진했다고 밝혔다.

특히, 박 경사의 특진은 경찰청의 현장직원 수시특진 활성화 방침 이후 첫 승진자라는 점에서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박종준 충남지방경찰청장은 7. 1. 17:00 당진경찰서를 방문, 김석돈 서장과 당진경찰서 직원, 박 경장과 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 특진임용식을 개최했다.

당진경찰서 지능수사팀은 지능수사팀 전국 평가에서 서민경제를 침해하는 불법채권추심, 지역개발에 편승한 부동산 사범, 인터넷상에 유포되는 허위사실 유포 및 인터넷 거래를 빙자한 물품판매 사기범 검거에서 월등한 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역이기주의에 편승한 건설현장 인근 주민들의 집단민원 사건 등을 신속 · 공정하게 처리해 법질서 확립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박종준 충남지방경찰청장은 특진임용식에서 “특진은 개인의 영광을 넘어 같이 근무하는 직원들과 가족의 팀웍이 낳은 결과물”이라며 “특진을 계기로 조직발전에 기여하고 주민들과 가족들에게 사랑받는 경찰관이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박종준 충남지방경찰청장은 2008년도 형사활동평가 우수자인 천안서북경찰서 김용수 순경에 대해서도 내일(7월 2일) 천안서북서를 직접 방문 특진임용과 함께 현장 경찰관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충남경찰청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