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보도자료] 천안공업고등학교(교장 임승훈)는 14일 성공한 모교 출신 CEO들을 초청하여 “삶의 현장 이야기 선․후배의 만남” 행사를 통해 학생들에게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장학금과 취업 제공도 약속받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 각지의 산업현장에서 CEO로 성공한 선배 42명이 참여해 각 학급에서 “삶의 현장 이야기”라는 주제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역경 속에서 거둔 성공담을 후배들에게 소개했다.

참가자 가운데 이종설 대표(1978년 졸업)와 박상흡 교수(1972년 졸업)는 가정 형편이 어려운 후배 3명에게 장학금을 약속했다. 이 사장은 "학교 졸업 후 31년 만에 모교에서 후배들을 만나보니 감회가 새롭고 강의를 하면서 보람도 느껴 우리나라 공업인력 양성을 위해 작지만 도움을 줘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임승훈 교장은 "성공한 선배들을 통해 학생들에게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초청 행사를 마련했는데 많은 분들이 장학금과 학교 후원, 취업 기회 제공까지 약속해 훈훈한 선배의 정을 느낄 수 있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