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보도자료]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종성)은 컨설팅 중심의 학교평가를 추진하기 위한 2009년 학교평가 대상교 담당자 협의회를 개최했다.

도교육청은 학교평가를 학교 간 선의의 경쟁체제 구축으로 교육현장의 자율적인 변화를 유도하여 단위학교의 책무성 강화에 목적을 두고 있다. 올해 학교평가는 유치원 135개원, 초등학교 142교, 중학교 65교, 전문계 고등학교 33교, 대안학교 2교, 특목고 4교 등 총 381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모든 학교는 3년 순환주기에 의해 평가를 실시한다.

2009년 학교평가는 특히 교육의 자율화 실현과 성공적인 학교를 기대하는 학부모와 학생의 학교에 대한 만족도를 제고하기 위한 단위학교의 교육활동 개선에 초점을 두고 있다. 따라서 불필요한 실적과 서류 중심의 평가보다는 교육현장의 개선을 위한 면담과 현장의 문제점을 파악하여 개선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컨설팅 중심의 평가로 운영된다.

교육목표와 교육과정 및 방법, 교육성과관리, 교육경영의 영역은 물론 충청남도교육청의 선택과 집중사업에 대한 2008년 3월부터 2009년 8월까지의 학교의 자율적 노력과 성과에 대한 평가가 이루어진다. 이 평가 결과에 따라 총 4억 7,950만원의 인센티브 성격을 지닌 자구노력비를 지원할 계획이며, 연말에 종합보고회를 통해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우수교와 우수교원에 대한 표창이 이루어진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2009년 학교평가는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여 교육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학교평가로 그동안의 평가에 대한 현장의 부정적인 생각을 불식함은 물론 서류평가를 지양하고 학교의 문제점을 개선할 수 있는 컨설팅을 강화하여 학교 구성원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궁극적으로 학교 교육의 질적 개선과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