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보도자료] 공주정명학교(교장 서종열)는 지난 8일 오후 2시 학부모, 지역인사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롭게 만들어진 글빛누리 도서관 개관식을 가졌다.

글빛누리 도서관은 연면적 126m²에 도서 3,800여권을 보유하고 학생, 교직원, 학부모들에게 일과시간 내에 상시 개방할 계획이다.

이번에 새롭게 꾸며진 도서관은 기존의 도서실이 한 칸 규모로 좁고 장서도 많이 보유할 수 없어 불편했던 것을 교실 2칸 규모로 확장공사를 했다.

글빛누리 도서관은 브라우징 온돌 코너를 두어 따뜻한 곳에서 교사가 책 읽어주는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였고, 다양한 시청각 매체를 활용한 수업이 가능하도록 모둠학습실을 구비했다.

특히, 북카페 분위기의 북카페테리아를 설치하여 도서실을 이용하는 학생, 교직원, 학부모들에게 편안한 휴식 공간이 되도록 꾸몄다. 이러한 도서관이 만들어지기까지는 작년 2월 겨울 방학 때부터 4명의 교사로 도서관 TF팀을 구성하여 선진학교 및 공공 도서관 등을 다니며 발달장애 학생들의 특성에 맞는 도서관을 만들기 위해 발로 뛰며 정보를 수집해 온 노력이 빚어낸 결과이다.

앞으로 또한 학교도서관 홈페이지도 만들어 신간 구입 도서 소개 및 여러 가지 독서 활동의 자문 역할을 할 계획이다.

‘글빛누리’ 도서관은 그 이름처럼 ‘글이 빛나는 세상’을 만들어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들에게 책 속에서 미래를 설계하고 비전을 찾는 독서 교육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