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9 충남 교육감 보궐선거에서 김종성(金鍾聲·59) 후보가 당선돼 제14대 교육감으로 취임했다. <관련기사 10면>
金 교육감은 선거 다음날인 지난달 30일 충남선거관리위원회에서 당선증을 받아 교육감 임기를 시작했으며 취임식은 지난 1일 道교육청에서 있었다.
金 교육감은 취임사에서 “충남 교육은 두 번이나 최고 책임자 공백기가 있었고 학력이 저조하다는 불명예를 안는 등 어려움에 처해 있다.”며 “1년2개월의 짧은 임기이지만 모두가 화합하고 만족할 수 있는 충남 교육의 새장을 펼쳐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신임 金 교육감은 공주사대 영어교육과를 졸업한 중등교사 출신으로 공주교육장을 거쳐 지난 2월까지 道교육청 교육국장을 지냈다.
앞서 지난달 29일 도내 728개 투표소에서 실시된 선거에서 金 교육감은 득표율 31.1%(8만4천893표)로 다른 6명의 후보를 여유 있게 제치고 당선됐다. 투표율은 17.6%로 지난해 6·25 선거(17.2%)와 큰 차이가 없었다.
본 저작물은 "공공누리" 제4유형: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관리자님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