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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여성이 행복한 안면도국제꽃박람회'

2009.05.03(일) 관리자()

[충남도 보도자료] 인기 절정을 달리고 있는 2009 안면도국제꽃박람회가 관람객 편의 쪽에서도 충분히 새로운 평가를 받을 전망이다.

박람회 운영을 위한 관람객 편의시설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 가운데 하나인 화장실 문화를 과학화, 좋은 본보기로 남게 됐다는 점에서다.

이완구 충남도지사는 지난 1일 직원 월례조회 자리서 최근 문화일보에 보도된 ‘서울시장 남녀 화장실 변기 수 같게 만든다’ 제하 기사와 관련, “(내년까지 남녀 변기 수를 같게 한다고 보도하면서 이보다 훨씬 앞선 사례를 보여주고 있는 꽃박람회를 보지 못한 것은)서운한 일”이라며 아쉬움을 내비쳤다.

이 지사가 인용한 이 신문 보도에 따르면 서울시는 현재 서울시내 여성용 변기는 3만4,649개로 남성용 4만2,348개의 80%에 불과한 점을 감안, 2010년까지 6,900개의 여성용 변기를 추가로 설치해 남녀 변기 수를 1대1수준으로 맞출 계획이라는 것이다.

이에 비하면 현재 열리고 있는 ‘꽃들의 낙원’ 2009안면도꽃박람회는 가히 ‘여성들의 낙원’이자 ‘여성들이 행복한’ 꽃박람회다.

조직위는 당초 꽃박람회를 준비하던 지난해 초반부터 관람객 편의시설 확보에 최대한 주력해온 결과, 최근 하루 평균 8만6,000명은 물론 지난 26일 최대 11만5천명 입장도 소화해내는 위력을 발휘했었다. 정확히, 과학적으로 준비한 꽃박람회란 소릴 들을 만하다.

확보된 화장실은 당초 주말 피크 시 예상 관람객 8만1,000명 기준 684개에서 예매 입장권 증가에 따라 제반 편의시설을 확충하면서 최종적으로 모두 42개소 899기로 대폭 늘렸다. 이 가운데 행사장내에는 남자 131기, 여자 223기로 정확히 1.7배.

조직위는 당시 행정안전부의 ‘국민 화장실 이용실태 조사용역 결과’에 따라 △1회당 남자 1분 21초, 여자 2분31초 △1변기당 1시간 사용가능한 인원은 남자 44명, 여자 24명 △1일 남자 5.5회, 여자 7.5회를 감안해 회장 안팎 화장실의 남녀 변기수를 1:1.7로 정확히 비율을 맞춰 준비했다.

조직위는 이밖에도 회장과 주차장 등 안팎의 모든 화장실을 쾌적한 화장실로 만들기 위해 매 화장실 동마다 2명씩의 운영요원을 고정배치해 막힘이 없도록 하는 등 운영면에서도 돋보인다는 것이 이용자들의 얘기다. 한낮 피크타임의 경우 여성 화장실앞보다 도리어 남성 화장실 앞에 줄지어 서있는 모습이 눈에 띄곤 한다.

2일 오후 박람회장을 찾은 최 모양(20. 경기도 안성시)은 “박람회장 안에서 화장실로 인해 불편을 겪은 적은 한번도 없었다”며 “작은 배려같지만 만족한다”고 말했다.

흔히 남성들에 비해 꽃을 더 좋아하는 여성들에겐 이래저래 이번 안면도꽃박람회가 여성들을 위한 박람회라 불릴 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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