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박람회 첫 입장객 '장설아(27)씨'
2009.04.24(금) 도정신문(deun127@korea.kr)
“1억송이 꽃들을 구경한다는 마음에 잠까지 설쳤어요”
24일 공식 첫 개장된 2009 안면도 국제꽃박람회의 첫 관람객에 장설아(張卨娥․27․충남 홍성)씨 가족이 영예를 안았다.
연세대 교육대학원에 재학 중인 張 씨는 전날 고향 부모님 집에 내려왔다가 아침 일찍 가족들과 함께 꽃박람회장을 찾았다.
그는 “서해안 기름유출 사고가 나자 예산에서 양돈업을 하고 있는 어머니가 양돈협회 회원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다녀오신 뒤 안타까움을 전해주셨다”며 “이번 꽃박람회를 계기로 서해안 경제가 되살아나길 바란다”며 밝은 표정을 지었다.
튤립을 특히 좋아하는 장 씨는 이날 튤립원을 가장 먼저 찾아 꽃향기에 흠뻑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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