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보도자료]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한석수)은 단위학교 재정운영의 자율성 제고와 학교특색 살리기 등 각급학교의 특색적이고 자율적인 교육과정에 소요되는 자율교육과정 운영비를 총액으로 지원한다.

지원 규모는 총 297억원으로 도내 유․초․중․고등학교 및 특수학교의 전 학급에 급당 260만원씩 지원되며, 이는 2008년도 학교기본운영비의 약 23%가 증액된 수준으로 학교기본운영비와 함께 각급학교에 지원된다.

2009회계연도에 지원되는 자율교육과정운영비는 초등의 경우 유아․특수교육과정운영에 소요되는 경비와 교재교구확충, 현장체험학습, 기초․기본학습 신장지원, 공동교육과정 운영 등 학교별 특성에 맞는 교육과정운영 경비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중등의 경우, 수준별 교육과정 운영, 각종 동아리 활동 지원, 대학생 멘토링제 등 학력신장과 인성함양을 위한 교육과정운영비 등에 활용되며, 전문계고의 경우 산학 협력교육운영, 협약학과 지원, 각종 탐구학생 동아리 지원, 기능경기대회 훈련비 등 전문계고 학생들의 직업능력 향상과 인성함양을 위한 교육과정 운영에 자율적으로 활용될 방침이다.

충남교육청에서는 자율교육과정 운영비 지원을 위해 2009년도 본예산에 221억원, 2009년도 1회 추경예산에 76억원 등 모두 297억원의 확보했으며, 이와는 별도로 각급학교의 공공요금 부족분 등 학교운영 지원을 위해 130억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각급학교에 지원하고 있다.

김대홍 행정지원과장은“전국 최초로 도입․지원하는 자율교육과정 운영비와 공공요금 부족분 지원 등으로 도내 각급학교의 재정운영의 자율성 신장은 물론 자율적인 교육과정 운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