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9회 북경청소년과학기술창신대회(BYSCC)에서 1등을 차지한 홍성고등학교 과학반 '푸른무리' 학생들이 태극기를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충남교육청 보도자료]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부교육감 한석수)은 홍성고등학교 과학반 ‘푸른무리’가 제29회 북경청소년과학기술창신대회(BYSCC, Beijing Youth Science Creation Competition)에서 1등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고 밝혔다.

중국 북경시 과학기술협회(BAST)와 교육위원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2009년 3월 18일～3월 24까지 7일간 개최됐으며 홍성고등학교 ‘푸른무리’가 한국대표(3학년 정유승, 김동규, 최동욱, 이성용, 유동원)로 참가하여 미국, 일본, 독일, 이탈리아 등 13개국 23개 대표 팀과 함께 연구 성과물을 발표했다.

이 대회는 청소년의 과학기술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높여 과학 기술에 창의적인 소질을 가진 우수한 인재를 조기에 발굴하는 것을 목적으로 매년 30만명 이상의 학생들이 참가하며, 160개 팀을 시상하는 수준 높은 과학경연장이다.

홍성고등학교 ‘푸른무리’ 과학탐구반(지도교사 김진구)은 2008년 교육과학기술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주관한 청소년과학탐구반(YSC) 제9회 전국 온라인과학탐구대회에서 고등학교부 281개팀 중 최고상인 대상을 수상하여 북경 청소년 과학기술창의대회에 한국대표단으로 선발됐다.

탐구활동 주제는 ‘창의적인 정수기 만들기’로서 매년 물이 부족하여 강물에서 오염된 물을 마시는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하여 어디서나 쉽고 안전하게 마실수 있는 정수방법을 창의적으로 탐구하였다는 평가를 받아 메달과 인증서를 받았다. 북경청소년과학기술창신대회는 전시 및 부스는 중국어로 나타내며, 참가자 모두 영어로 토론하고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