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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바우 등 명품 한우 육성해야”

축산농 우제찬씨 인터뷰

2008.08.27(수) 도정신문(deun127@korea.kr)

  “토바우 등 명품 한우 육성해야” 사진  
▲ 우제찬 씨가 농장에서 한우들에게 먹이를 주고 있다.
“요즘 힘들지 않은 농민이 어디있어요. 하지만 품질로 승부해 살아남는 수밖에 없잖아요”
사료값 폭등·소값하락·물가상승…. 말 그대로 요즘 농촌은 죽은 맛이다.
하지만 이런 역경속에서도 연간 5억원 이상의 소득을 올리는 농가가 있다. 공주에서 축산업을 하는 우제찬(48·우성면 용봉리)씨.
영농규모는 한우 450마리를 키우며 논농사(1만2천㎡)를 짓는 전업농이다.

다음은 일문일답.

-축산 규모가 꽤 큰데.
▲95년 처음 소를 키울 당시에는 40마리에서 시작했다. 하지만 추세가 소규모로 해서는 경쟁력이 없고 단가대비 부대비용이 많이 들어 농장을 대형화시켰다.
-소값이 형편없는데.
▲진짜 큰일이다. 2~3년전 600~700만원 하던 소값이 요즘 400만원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거기다 사료값마저 50%나 폭등해 손해를 보고 있다. 다만 우리는 마리당 600만원의 가격을 형성하고 있는 ‘토바우’로 생산해 내 피해를 덜 보고 있다.

-경영수익 비결은.
▲소값은 육질로 결정난다. 여기 축사 7개동(4천300평)에는 모두 사료자동급여시설이 설치돼 있고, 쾌적한 통풍, 톱밥 등 깨끗한 축사환경으로 육질이 최상급 판정을 받고 있다.
-축산의 살길은.
▲대규모 전업농과 브랜드화가 답이라고 생각한다. 일반 소값은 하락한 반면 ‘토바우’와 ‘하눌소’ 같은 명품 한우 가격은 버틸만 하다.

-건의사항은.
▲예전에 5천700원하던 사료값이 1만2천원까지 폭등해 축산 농가를 거리로 내몰고 있는 실정이다. 정부가 농가 보다는 사료공장에 사료값을 지원하는 등 대책을 마련해 주기를 부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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