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정신문 뉴스리스트 본지(도정신문) 해외 독자의 편지2017.02.06 安寧(안녕)하세요.저는 멀리 캐나다 밴쿠버(Vancouver)에 47년째 살고 있는, 은퇴한지도 10여년 지나 한가로이 세월을 보내고 있는 사람입니다.오늘 이렇게 고마움을 드리고자 몇 자 도정신문 여러분께 인사드립니다.매주 이역에서 접하는 내 故鄕(고향) 忠淸道(충청도)의 소식은 무엇보다도 기다리고 또 애독하는 화려한 봄꽃 같은 이야기가 아닌가 합니다.제 고향 公州(공주)를... 공로연수에 임하시는 ○○○ 과장님께 드리는 봉축 송별의 글2017.01.26 존경하는 ○○○ 과장님! 먼저, 무탈하게 공로연수를 맞이하심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수고 많으셨습니다. 오늘 이 자리는 그동안 우리 ○○국과 함께 하셨던 과장님의 업적을 기리고 석별의 아쉬움을 함께하기 위해서 모였습니다. 축하의 마음과 함께 시간의 속도에 어찌할 바를 모르겠습니다. ○○○ 과장님께서는 지난 1978년 약관의 나이에 공직에 입문하시어 근 40년을 한결... 쓰고 싶은 편지2017.01.26 구영님(서천군청 학력인정반 문해교실) 예전에는 힘든 세월을 살았습니다. 남편이 군대 가서 편지가 왔는데 더듬더듬 읽고 답장은 못 썼어요. 며칠 저녁 고민하고 연습하여 겨우 편지 썼는데 말이 안 돼 답답했어요. 살다 보니 이제야 글을 배웁니다. 공부하러 간다고 했더니 남편이 환영하고 챙겨줍니다. 늦은 나이에 공부하다 보니 받침도 틀리고 자신이 없어요. 옛날 편지 생각하면 얼... 천명 (33) 투석전2017.01.26 “홍주목의 관군이다. 역적은 칼을 내려놓고 항복하라. 그러면 목숨만은 건질 수 있을 것이로되 그렇지 않으면 삼족이 멸문지화를 당할 것이다.” 판관 이행령이 나서 호통으로 답한 것이다. 신갑주는 대꾸가 없었다. 아니, 할 말이 없었다. “역적의 괴수는 이미 목이 잘렸다. 자, 보아라!” 판관 이행령이 최처인의 머리를 들어보였다. 그리고 옆에서 요셉이 순동의 머리도 들어보였다... 충남경제, 양적성장과 불균형으로 전환기 맞아2017.01.26 대학과 중소기업 중심의 산업혁신 생태계 필요 도민들이 살아가는 삶터에서 가장 중요한 관심영역은 일자리다. 그동안 충남은 경제성장률, 수출증가율, 1인당 지역총생산 등 주요경제지표로는 전국 1~2위를 다툴 만큼의 성장을 해왔다. 반면 대기업 중심의 경제구조, 중국에 편중된 수출구조, 소득 역외 유출의 문제 등 우리 경제의 취약점 또한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러한 상황에... 정유년을 맞으며 착하게 살자2017.01.26 ?살아가는 의미에 대한 화두를 스스로에게 물어보았다. “나는 왜 살아갈까?”나는 지금 행복해지고 싶은 욕망이 크다. 그러나 나 혼자만의 행복이 아닌 이웃과의 원만한 관계 속에 어울림이라는 울타리는 저절로 생성된다.좋은 집에서 사는 것보다 좋은 이웃을 지니 것이 훨씬 더 큰 복이라는 말에 공감한다.“명절 잘 보내셨어요?”요즘 이런 인사말을 자주 듣는다.는 고전이다. 자연이 최... 재(在)백석 충청향우회 사랑나눔2017.01.26 재(在)백석 충청향우회(회장 김영환)는 지난 연말 경기도 양주시 백석읍사무소를 찾아 쌀을 기증했다. 4대가 현역으로 근무한 병역명문가 탄생2017.01.26 ▲ 4대가 병역을 이행한 이영일(왼쪽에서 다섯 번째)씨의 가족이 육군2군단 헌병대에 근무하는 손자 이진호(왼쪽 여섯 번째) 일병의 부대를 방문해 함께 걸으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왼쪽부터 영혜씨 손녀, 영혜씨, 영달씨, 이 일병의 아버지 성규씨, 이 씨, ㅇ여란씨, 영란씨 아들, 영혜씨 손자. 할아버지-아버지-아들-손자까지 아산 이영일씨(1대)…정비병으로 복무 군대 안가려... 넘치는 쌀 재고 추락하는 쌀값2017.01.26 정부의 쌀 재고는 170만t으로 올해 쌀 생산량 420만t의 절반에 가깝다.적정 재고량(80만t)의 배가 넘는다.1인당 쌀 소비량도 2006년 78.8kg이었지만, 2015년 62.9kg으로 꾸준히 줄고 있다.쌀값도 해마다 추락하고 있다.2013년 17만5089원(80kg)으로 최정점을 찍은 뒤 2015년 16만801원, 2016년 12월엔 12만8328원으로 큰 폭으로 떨... 명절2017.0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