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편의 시에 담은 서천 사랑”
서천시인협회, ‘시축제의 날’ 행사 진행
2024.05.01(수) 13:20:41 | 서천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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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시인협회(회장 조순희)는 지난 27일 문예의전당 소강당에서 ‘서천시인협회 시축제의 날’ 행사를 가졌다.
서천시인협회가 주관한 이날 모임에는 정완희 직전 회장을 비롯해 재향시인 20여 명과 출향시인으로 나호열 시인(마서면 출신), 이향아 시인(문산면 출신), 신웅순 시인(기산면 출신), 정선호(마서면 출신) 시인 참석했다.
이날 모임에는 조순희 회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회원 자작시 낭독, 출향시인 특강 및 시낭송, 박강현 회원이 클라리코 연주를 선보였다.
나호열 시인은 “서울에 살면서 고향 소식이 늘 궁금했는데 모처럼 서천을 찾아 후배들과 동료들이 함께해 행복하다”며 “서천시인협회의 활성화가 서천을 지키는 시인들과 출향시인들의 가교역할은 물론 서천문학이 우리나라의 중심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조순희 회장은 “서천시인협회의 발전과 화합을 위해 어렵게 방문해주신 출향시인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협회와 서천의 문학이 한 걸음 더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천시인협회는 축제의 날 행사 후 서면에 위치한 동백정을 찾아 서천 특산품 주꾸미를 맛보며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