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4회 충청남도 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어울림 대회가 '함께하는 길, 평등으로 향하는 길'이란 주제로 4월 19일 11시에 금산종합체육관에서 충남 시, 군 장애인 단체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 열렸다.
 


여성 6인조로 구성된 금산트롯장구팀의 ‘찔레꽃’ ‘사랑아’ ‘청춘열차’ 연주로 식전행사가 시작 되었다.
 


김태흠 충남도지사, 박범인 금산군수, 김지철 충남교육감, 황명선 국회의원, 이건휘 충남지체장애인협회 회장, 김석곤 도의원, 김기윤 금산군의회 의장 등 내빈이 입장하였다.
 


이어서 충남지체장애인협회 송수정의 사회와 정세은, 정수라 수어통역으로 기념식을 시작 하였다. 먼저 윤춘섭 충남지체장애인협회 금산군지회장의 개회선언이 있었다.


   
국민의례 후 장애인을 대표하여 금산군 서귀열님과 오미님이 장애인 인권선언 낭독을 하였다.
 


이어서 2024년 충청남도 모범장애인에 대한 시상이 있었다. 시상은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해주었다. 김동현 당진시지체장애인협회 부지회장이 모범장애인대상을 받았다.



유제원 천안시지체장애인협회 지회장을 비롯해 최재권, 우영균, 장미숙, 이영근, 김상삼, 김문숙, 곽영현, 박홍철, 안현순, 서영석, 오현주, 박금동, 강동복 등 14명이 충청남도모범장애인상을 수상했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장애인 권리증진 공로를 인정받아 이건휘 충남지체장애인협회자응로 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이건휘 충남지체장애인협회장은 내빈 소개와 더불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길, 평등으로 향하는 길을 역설하며 장애인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기념사를 통하여 “장애인 복지는 그 지역 수준을 보여주는 척도인 만큼 전국에서 장애인이 가장 살기 좋은 도시 충남을 만들어 갈 것이다. 충청남도는 지난해부터 전동보장구를 이용하는 장애인의 안전한 이동권 확보를 위해 '배상책임보험 100% 가입' 지원사업 추진, 장애인 체육 활성화를 위해 휠체어 럭비팀을 창단하고, 장애인 체육 예산을 10억 원 증액했으며, 올해는 호텔급 시설을 갖춘 안면도 장애인가족 힐링센터 착공에 돌입해 중도 포기했던 재활병원도 내년 개원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라고 말했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환영사를 통하여 “소중한 자리에 함께해주신 김태흠 충남도지사님, 김지철 충남교육감님을 비롯한 내외 귀빈들께 따뜻한 환영과 감사를 드린다. 장애인 가족들을 위한 축제의 한마당인 오늘 행복한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고, 금산군은 김태흠 충남도지사의 배려 속에 400억의 사업비를 확보하여 장애인 복지관과 장애인 체육관을 건립하고 있다.”고 하였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축사를 통하여 “충남의 특수교육 대상 5,784명의 학생들이 맞춤형 특수교육이라는 비전아래 열심히 공부 하고 있다. 치료지원, 원거리통학비 지원, 맞춤형 보조공학기기 지원 등으로 학습권을 보장하고 있으며 장애인 학생들에 대한 가족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모두가 평등하게 교육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하였다
 


이로서 기념식을 폐회하고 점심식사 후에 어울림 대회가 열렸다. 어울림 대회는 축하공연 및 시, 군 대표 장애인 가요제로 지역별 소통의 시간을 가졌으며 경품권 추첨 및 시상식이 열렸다.
 
기타행사로는 장애인생산품 전시, 홍보 및 각종 상담 부스가 운영 되었다.
 


금산서 열린 제44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어울림 대회는 장애인의 권리와 삶의 질을 향상하고 더 나은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장애인 처우 개선을 위한 사회문화를 조성하는데 보탬이 되는 행사였다. 
     
     
제44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금산종합체육관)
충남 금산군 금산읍 상옥리 3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