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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신문뉴스

청소년을 위한 녹지 조성 계속 이어진다

2024.04.05(금) 18:38:58 | 당진신문 (이메일주소:djnews@hanmail.net
               	djnews@hanmail.net)

당진시는 서정초 일원 인도에 자녀안심그린숲으로 조성해 지역 청소년과 시민들을 미세먼지와 폭염 노출을 예방할 계획이다. 사업은 이르면 6월 안에 마무리될 예정이다.

▲ 당진시는 서정초 일원 인도에 자녀안심그린숲으로 조성해 지역 청소년과 시민들을 미세먼지와 폭염 노출을 예방할 계획이다. 사업은 이르면 6월 안에 마무리될 예정이다.


2022년 탑동초, 대덕초 인근에 그린 숲 조성 완료
올해 서정초 일원에 조성..6월까지 사업 완료 예정
고대·성당초, 당진·서야중 ‘학교 숲’ 조성 사업도 실시

당진시가 청소년에게 환경친화적인 정서를 심어주고, 안전한 등하굣길을 위해 학교 인근에 녹지공간을 조성한다.

당진 지역 일부 학교는 인근에 차량 이동이 많아 학교 주변으로 어린이보호구역으로 지정돼 있다. 그러나 인도 폭이 좁거나, 교통 관리가 이뤄지지 않아 아이들의 안전을 위협하며, 인도에 나무도 식재되어 있지 않아 더운 여름 폭염에 고스란히 노출될 수밖에 없었다.

이에 당진시는 미세먼지 및 폭염에 취약한 학생들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녹지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지역에 학교 인근 인도를 대상으로 그린 숲 조성을 계획했다. 사업지는 인도에 수종 식재 등을 위해 학교 인근 인도 폭이 확보되고, 조성할 필요성이 높은 학교로 우선 선정된다.

선정 기준에 따라 2022년 탑동초와 대덕초 인근에 그린 숲이 조성됐다. 특히, 탑동초 후문에 그린 숲은 지난 2021년 탑동초 교통섬 사고 발생 이후 안전한 통학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조성됐다. 당진시는 기존도로를 차 없는 도로로 변경하고, 배롱나무를 비롯한 다섯 가지의 수종을 식재해 아이들에게 안전한 통학 환경을 만들었다.

올해 자녀안심 그린 숲이 조성되는 학교는 신평면 서정초등학교 일원이다. 서정초 일원에는 아파트와 상가가 밀집돼 있어 하루에 많은 차량이 다니고 있지만, 인도에는 녹지가 전혀 없고, 도로와 인접해 발생되는 먼지를 아이들은 고스란히 흡입할 수밖에 없다.

사업 구간은 서정초 앞부터 신세대 아파트 방향 거산3거리길 800m. 그리고 학교 옆 솔안말길(풍림아이원아파트 방향) 500m이다. 해당 구간에 사업비 1억 5000만원(국비 7500만원, 도비 1500만원, 시비 6000만원)을 투입해 학교 앞 거산3거리길 일원과 솔안말길에는 △스카이로켓 △홍가시 △남천 △화살나무 등을 식재해 띠녹지를 조성하고, 신세대 아파트 방향으로는 이팝나무를 식재해 가로수를 조성할 예정이다.

당진시는 3월 안에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하고 계약심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며, 4월부터 사업발주를 하고, 6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학교 안에 담아낸 산림 복지

숲은 학교 안에도 조성된다. ‘학교 숲’ 조성 사업은 학교 내 유휴부지를 활용해 다양한 수종을 식재해 청소년에게 자연 체험학습 공간을 제공하고, 환경친화적인 정서를 함양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당진시는 당진교육지원청을 통해 학교 숲 조성 대상지 수요조사를 했고, 도비 보조 사업인 만큼 신청한 학교를 대상으로 조성 취지에 대한 적합성과 효과 등을 고려해 현장을 방문해 최종 대상지 4곳을 선정했다. 올해 학교 숲 조성사업 대상지는 △고대초 △성당초 △당진중 △서야중 등이며, 사업비는 도비 1억 7400만원과 시비 1억 1600만원 등 총 2억 9000만원 투입된다. 식재 수종은 확정되지 않았으며, 실시설계용역을 마치고 6월 안에 사업을 준공할 계획이다.

당진시 산림녹지과 손원제 팀장은 “녹지공간은 쉴 수 있는 공간도 되지만, 교육의 목적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며 “청소년을 위한 녹지 조성도 계속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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