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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신문뉴스

서천읍 생활체육관 왜 늦어지나?

조례안, 운영비 확보 등 늑장 행정에서 비롯돼

2024.04.03(수) 13:06:18 | 서천신문사 (이메일주소:news235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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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8월초 정식 개관 위해 최선 다하겠다”

서천읍 사곡리 레포츠공원 일원에 들어서는 생활체육관의 개관이 당초 계획보다 크게 늦어지며 하루빨리 시설을 이용하고 싶은 지역주민들의 불만 섞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총사업비 165억원을 투입, 서천읍 사곡리 239번지에 들어선 생활체육관은 연면적 3,138㎡로 지하 1층에 지상 2층 규모로 1층에는 수영장을 비롯해 체력단련실 등이 들어서며 2층에는 돌봄센터, 다목적실(운동시설), 작은도서관, 휴게공간 등이 조성되어 다양한 체육문화 시설을 갖추게 된다.

당초 서천군은 올해 1월말까지 건립공사 준공을 마치고 내부 인테리어 등 내부시설 보강 등을 착수해 2월 중 시범운영 기간을 거친 뒤 늦어도 3월 중에는 시설을 개관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그러나 사업대상지의 지반 문제, 계절 요인에 따른 공사 중단과 서천군체육시설 관리운영 조례 일부 개정안 조례, 운영 예산 확보 등 갖가지 문제가 불거져 정식 개관은 5개월 이상 늦춰진 실정으로 군은 늦어도 오는 7월까지 내·외부시설을 마무리하고 시범 운영을 통해 오는 8월부터는 정식으로 문을 열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주민 A모씨는 “생활체육관 건립공사가 여러 가지 요인으로 지연되어 개관이 늦어지는 것은 이해할 수 있지만 개관을 기다려온 주민들에게 구체적인 경위를 설명하고 이해를 구하는 것이 서천군이 당연히 해야 할 의무라 생각한다”며 “개관이 늦어지는 이유가 늑장 행정에서 비롯된 문제일 수 있겠지만 현수막이나 안내문 하나 없는 전형적인 졸속·전시 행정이 아닐 수 없다”고 꼬집었다.

이에 대해 서천군 한 관계자는 “생활체육관 수영장과 체력단련실 등을 이용하기 위해 개관을 기다려온 지역 주민들에게 공사가 늦어지면서 불편을 겪고 있는데도 개관이 미뤄진 이유에 대해 안내가 미흡한 것은 사실이다”며 “빠른 시일 안에 안전하고 성실한 시공으로 마무리하고 완벽한 시범 운영을 통해 8월부터 정식으로 문을 열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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