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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2025 아시아·태평양 잼버리대회’ 태안 유치전 나선다

한서대 태안캠퍼스 일원에 유치 추진… 강원도 고성, 경기도 연천 등과 유치전 뛰어들어

2024.03.15(금) 10:47:50 | 주간태안신문 (이메일주소:east334@hanmail.net
               	east334@hanmail.net)

충남도가 34개국 1만여 명이 참가하는 ‘2025 아시아·태평양 잼버리대회’를 남면 곰섬에 위치한 한서대 태안캠퍼스 일원을 개최장소로 유치전에 나선다. 사진은 지난 11일 김태흠 지사 주관으로 열린 ‘제53차 실국원장회의’.

▲ 충남도가 34개국 1만여 명이 참가하는 ‘2025 아시아·태평양 잼버리대회’를 남면 곰섬에 위치한 한서대 태안캠퍼스 일원을 개최장소로 유치전에 나선다. 사진은 지난 11일 김태흠 지사 주관으로 열린 ‘제53차 실국원장회의’.


충남도가 34개국 1만여 명이 참가하는 ‘2025 아시아·태평양 잼버리대회’를 남면 곰섬에 위치한 한서대 태안캠퍼스 일원을 개최장소로 유치전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1일 김태흠 지사 주관으로 열린 ‘제53차 실국원장회의’ 자료에 따르면 충남도 여성가족정책관은 ‘2025 아시아·태평양 잼버리대회’ 유치 추진을 주요 현안으로 보고했다.

보고에 따르면 충남도는 “2018년 국내 개최권을 획득한 제33회 아태잼버리를 ‘한서대 태안캠퍼스 일원’에 유치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대회 개최로 힘쎈 충남 이미지를 부각하겠다”는 추진배경을 밝혔다.

‘2025 아시아·태평양 잼버리대회’는 내년 7월 24일부터 7월 30일까지 6박 7일간 개최되며, 참가 규모는 13∼18세 국내외 스카우트 및 비스카우트 청소년, 스카우트 지도자 등 우리나라를 포함해 34개국 1만여 명으로 예상되고 있다. 

개·폐영식과 전시행사, 수상활동 및 자연체험 등 활동프로그램으로 진행될 ‘2025 아시아·태평양 잼버리대회’에는 국비 20억원을 비롯해 30억원의 지방비 등 모두 100억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현재 잼버리 대회장을 갖고 있는 강원도 고성군과 경기도 연천군이 한탄강 선사유적지 인근에 ‘2025 아시아·태평양 잼버리대회’ 유치 의향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유치전에 뛰어든 충남도는 한서대와 잼버리 행사장 공간 제공을 협의했고, 태안군에서 기반시설을 설치키로 협의했고, 관련기관과 유치가능성을 협의하는 한편 차별화된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전문가들과 합동회의도 열었다.

충남도 관계자는 “앞으로 항공체험, 해상생존체험, 갯벌생태체험, 염전체험, 성지순례길 등 충남도만의 특화프로그램을 부각한 차별화된 신청서를 3월 15일까지 제출하겠다”면서 “충남도가 대회를 주체적으로 운영하는 내용을 신청서에 명기해 제출하기로 (한국스카우트) 연맹과 협의를 완료했다”고 보고했다. 

“관계기관 등과 역할 분담 및 긴밀한 협력으로 대회 유치에 총력”을 기울겠다며 충남도까지 유치전에 뛰어든 ‘2025 아시아·태평양 잼버리대회’의 유치장소는 4월 중순 경 최종 발표된다.

‘2025 아시아·태평양 잼버리대회’ 유치와 관련해 충남도에서 주도적으로 유치전에 나서는 만큼 태안군은 최종 개최지로 선정되면 충남도와 발맞춰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각오다.

태안군 관계자는 “(지난해 9월) 새만금에서 열린 대회는 세계 잼버리이고, 내년에 열리는 ‘아시아‧태평양 잼버리는 충남도에서 유치전에 나섰고, 장소를 태안군 한서대캠퍼스로 정한 것”이라면서 “한국스카우트연맹에서 행사를 추진하는데 전국 공모를 통해 개최지를 선정하는 것으로, 지난 2월 5일 유치의향서를 제출한 곳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었다”고 추진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도에서 잼버리대회를 추진하는데 있어서는 군에 장소협조를 요청했었고, 현장도 방문한 바 있다”면서 “현재 개최지가 확정되지 않아 군의 역할이 없지만, 앞으로 충남도가 개최지로 최종 선정된다면 도와 발맞춰 행사 준비를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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