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드리 푸드트럭’, 군내 발달장애인에게 푸드트럭 체험 제공
2024.03.05(화) 17:39:24 | 주간태안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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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드리 푸드트럭이 지난달 26일 (사)충남장애인부모회 태안지회를 찾아 푸드트럭 나눔 활동을 펼쳤다.
나드리 푸드트럭(송순복 대표)은 지난달 26일 (사)충남장애인부모회 태안지회(지회장 홍계완)에서 주간 활동 서비스를 이용하는 성인 발달장애인과 방과 후 활동 서비스를 이용하는 청소년 발달장애인, 장애인 일자리 참여자 등을 대상으로 푸드트럭 나눔 활동을 펼쳤다.
이번 나눔행사는 태안군가족지원센터(센터장 구본경)와 태안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황용렬)의 업무 연계로 이루어졌다.
나드리 푸드트럭 송순복 대표는 “문화적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태안지역 복지시설 이용자를 대상으로 간식 또는 점심을 행사 비수기에 후원하겠다”는 뜻을 태안군자원봉사센터에 알렸고, 이같은 후원의 뜻이 태안군장애인가족지원센터를 통해 (사)충남장애인부모회 태안지회를 이용하는 발달장애인과 첫 번째 나눔 활동으로 이어진 것.
나드리 푸드트럭은 이날 (사)충남장애인부모회 태안지회를 직접 방문해 갓 만든 따뜻하고 맛있는 수제버거와 어묵꽂이, 타코야끼를 제공하며 발달장애인에게 특별하고 즐거운 추억을 선사했다. 이날 푸드트럭을 찾은 이들은 주간활동 서비스를 이용하는 성인 발달장애인과 방과 후 활동 서비스를 이용하는 청소년 발달장애인 30여 명과 장애인 일자리 참여자와 사회복지 업무종사자를 포함해 총 50여 명이다.
태안군장애인가족지원센터 구본경 센터장은 “푸드트럭 이벤트를 통해 발달장애인들에게 재미있는 추억과 맛있는 햄버거를 선물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사)충남부모회 태안지회 홍계완 지회장은 “발달장애인이 소중한 추억과 나눔의 가치를 경험하며 건강하게 지역사회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봉사의 정신을 실천해 주심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나드리 푸드트럭 송순복 대표는 “태안군의 한 시민으로서 앞으로도 태안의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아동과 장애인들에게 나눔 활동을 계속할 것”이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태안군자원봉사센터 황용렬 센터장은 “센터는 핵심 주체로서 현장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생활 속에서 봉사의 정신을 실천하고 활동할 수 있도록 연계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