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박한밥상
한정식
충남 서산시 인지면 애정리 483
2024.02.15(목) 15:29:55 | 아기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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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ldl127@naver.com)
서산 시내에서 멀리 떨어진, 시골길 굽이굽이 들어가야 만날 수 있는 소박한밥상이 있습니다. 소박한 밥상은 밥상이 소박해서가 아닙니다. 이름으로 오해하지는 말아주세요.여기저기 찾아본 바에 따르면, 소박한 밥상은 조용한 시골에 위치해 주변에 방해가 될까봐 간판도 달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직접 재배한 콩으로 장을 담그고 마을에서 재배되는 채소로 음식을 만든다고 해요. 그리고 농가맛집으로 선정된 곳이라고 합니다.농가맛집은 농촌진흥청에서 지원하는 농촌형 외식사업장으로 지역 농산물을 활용, 음식관광 활성화를 위한 향토음식 자원화 사업으로 선정된 곳이라고 합니다.[자료출처 : 농사로 홈페이지]소박한 밥상 입구에는 작은 연못이 있습니다. 여름에는 연못에 연꽃과 물고기가 있어 주변을 더 아름다운 풍경으로 바뀝니다.
전화예약을 받아 운영하고 있으니 꼭 참가해 주세요. 전화예약시에 꼭 창가 자리가 있는지 알아보시고 예약하시면 좋습니다. 창가옆에 앉아 따스한 햇살과 시골의 한적한 풍경을 감상하며 편안하게 식사할 수 있어요.
소박한 밥상은 "점심 한정"입니다. 소박한 밥상의 운영시간 오전11시30분부터 오후 3시이고, 매주 월요일은 정기 휴무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창가자리예요. 옆에 작은 연못이 있고, 주변의 시골풍경이 너무 멋있어요.
소박한 밥상의 창가자리는 4곳인데, 저는 전화로 일찍 예약했기 때문에 창가에서 식사할 수 있었어요.
자리지정은 전화예약 순서대로 창가부터 지정한다고 합니다.
1등급 돼지고기사용한 수육의 맛은 부드럽고 담백합니다.
밑반찬들이 자극적이지 않고, 식사후에도 속이 편안합니다. 각각의 음식들의 맛과 간이 잘 되어있고 정성가득한 반찬들입니다. 굴비는 너무 짜지 않고, 적당히 씹기에 좋아 중독성있이 맛있습니다.
밥은 연잎밥과 공기밥이 있는데 금액의 차이로 선택하시면 됩니다.
후식은 누룽지로 구수하고 아주 좋습니다.
소박한 밥상 내부 모습입니다. 이사진은 식사전에 아침 일찍가서 찍은 사진이예요. 12시쯤에 가시면 거의 만석입니다. 잔잔한 클래식 음악을 들으며 편안한 분위기에서 식사를 맛있게 할수 있는 소박한 밥상입니다.
소박한 밥상충남 서산시 인지면 애정길 15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