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석장리 박물관 특별기획전>
 

차를 타고 가다가 <석장리 박물관>의 <한국 구석기 연구의 시작, 선사 예술가> 라는 현수막에 이끌려 석장리 박물관을 방문했습니다. 



마치 현대인들이 핸드폰을 손에 쥐고 있는 모습으로 석장리 박물관 입구에 주먹도끼를 쥐고 있는 조형물이 제일 먼저 반겨주었습니다. 



<선사 예술가> 라는 커다란 현수막이 공주 석장리 유적 박물관에서 2023년 05월05일~2024년 02월28일 까지 파른 손보기 전시관에서 선사시대 예술품 80여 점이 전시되고 있다고 알려주고 있습니다.



지금은 석장리 박물관 상설전시실이 임시휴관이라고 해서 아쉬웠어요. 

아이들 체험 학습은
운영시간: 단체 체험이 없는 수,목,금,토,일요일만 운영 10:00~16:00
장소: 체험학습관(16:00 마감)

체험 내용
 - 구석기 문양 열쇠고리 만들기: 30분 소요, 체험비 2,000원
 - 화석 만들기: 40분 소요, 체험비 ,2000원
 - 선사 문양 바람개비 만들기: 30분 소요, 체험비 2,000원
 - 구석기 문양 뱃지 만들기: 15분 소요, 체험비 2,000원
 - 구석기 문양 나무목걸이 만들기; 15분 소요, 체험비 2,000원
 - 조개장신구 만들기: 40분 소요, 체험비 2,000원
 - 선사문양 스크레치 체험: 5분 소요, 체험비 무료
 - 선사의상 입어보기 체험: 10분 소요, 체험비 무료

예술가 석장이의 따뜻한 겨울나기
 - 신청기간: 고학년: 2024년 1월27일 / 저학년: 2024년 1월28일 / 초등학생: 저학년 20명, 고학년 20명
 - 장소: 석장리박물관 체험학습실
 - 참가비: 10,000원
 - 문의: 041-840-8938,8924


후기 구석기 시대의 사람 모습

박물관 입구 왼편으로 영상 전시실이 있어 들어갔더니, 전시실 입구에 실물처럼 가죽 옷을 입은 후기 구석기 시대 조형물이 있어 재미있기도 했어요. 
 


영상은 구석기 시대 유물을 발견하게 된 과정을 보여주는 영상이었어요. 
 


충청남도 공주 석장리 유적은 우리나라에도 구석기 문화가 존재하고 있음을 알려주는 최초의 유적지라고 해요. 해방 전까지 일본인 학자들에 의해 우리나라 구석기 문화는 부정되었으나 이곳에서 구석기 유물이 발견됨으로써 한국의 구석기 문화가 존재하고 있음이 증명되었고, 1990년에 사적 제 334호로 지정되었답니다. 
  


석장리유적은 문화재 보호법에 의해 지정구역으로 설정되었습니다. 



영상실 바로 앞에 관람객을 위한 휴식공간이 있습니다. 



문을 열고 들어가니 무슨 카페에 온 줄 알았습니다. 금강을 바라보고 있는 휴식공간은 밀페된 공간이 아니라 바로 앞에 금강이 유유히 흐르고 있는 전망 좋은 공간입니다.



한쪽에 책을 읽고 계신 분이 계셨습니다. 분위기가 좋아 한나절 쉬고 싶은 생각이 절로 나는 휴식공간입니다.



구석기 시대의 움집과 그 시대의 사람들 모습의 조형물입니다.



지금 우리가 핸드폰을 어디를 가더라도 쥐고 다니 듯, 구석기 시대의 사람들도 어디를 가던지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또 어디에 있을지 모르는 사냥감을 잡기 위해 돌로 만든 주먹도끼를 가지고 다녔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지요.



석장리 선사유적지가 1990년 10월26일에 <사적 제 334호>로 지정되었음을 알리는 바위입니다.



<구석기시대의 막집>의 모습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찾아진 들판의 유적대로 막집을 재현한 것입니다.



바위그늘을 이용한 막집에서의 구석기시대 사람들의 일상을 재현한 모습입니다. 어떻게 아이를 낳아 키웠는지 정말 어떻게 살아남았는지 그들의 생활이 대단해 보였습니다. 



움집 위 작은 언덕 위에 사냥을 하는 구석기시대의 조형물이 5~6개 더 있습니다.
 


<파른 손보기선생님의 기념관>입니다. 지붕 위에 구석기시대 모습의 조형물이 생동감있게 올려져 있어 웃음이 절로 나왔습니다.





자연에서 구할 수 있는 재료들을 사용해 구석기시대 벽화들을 재현해 본 재료들입니다. 



아이들이 구석기시대를 체험해 볼 수 있는 체험학습으로 재미있는 스티커가 마련되어있습니다. 



오리냐시안 문화는 40,000년~28,000년 전의 문화로써 유럽 후기 구석기의 가장 이른 시기라고 합니다.
이 시기에 유럽에서는 메머드 상아, 사슴뿔 등을 이용해 조각품을 만들었습니다. 



그라베티안 문화는 28,000~22,000년 전의 구석기 중 선사시대 예술이 넓게 분포하는 시기라고 합니다. 특히 여인상이 많이 발견되었다고 해요.  



<동굴벽화 재현 및 전시 기획전문가인 루스 헤커>



루스 헤커가 구석기시대의 동굴벽화를 자연 그대로의 재료를 가지고 재현하고 있는 동영상입니다.


<점박이 말과 손바닥 음화 스텐실>
루스 헤커가 직접 재료를 뿌리고 점을 찍고,입으로 불어서 구석기시대 동굴벽화를 재현해 놓은 작품입니다. 


<알타미라 동굴벽화로 상처입은 들소> 
루스 헤커가 재현해 보인 작품입니다.


<라스코 동굴벽화 유니콘>
루스 헤커가 재현래 보인 작품입니다.



<선사예술가의 작업실>은 자연에서 주어온 돌멩이나 조개껍질등으로 준비되어 있는 종이 위에 그림을 그려보는 코너입니다. 또한 유리로 되어 있는 벽에 손바닥을 대고 매직으로 그려보는 공간도 있습니다.
방학동안 아이들과 함께 <선사시대 예술가>들의 작품을 감상해 보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 것 같습니다.
 

석장리박물관
충남 공주시 금벽로 990 석장리박물관
 - 운영: 동절기(11월~12월) 09:00~17:00
            하절기(3월~10월) 09:00~18:00
           월요일도 개방. 명절 당일 휴관.
 - 요금: 상설전시실 임시휴관으로 무료(23,10.10~24,1.31)
 - 전화: 041-840-8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