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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픔은 보듬고 희망은 함께’… 화재로 집 잃은 이웃에 ‘성금’ 전달

태안군 소원면 소근2리 마을회, 67명 넘는 주민의 자발적 참여로 1173만원 모금

2023.12.14(목) 13:21:00 | 주간태안신문 (이메일주소:east334@hanmail.net
               	east334@hanmail.net)

태안군 소원면 소근2리 마을 주민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을 화재피해 주민에게 전달해 훈훈함을 주고 있다.

▲ 태안군 소원면 소근2리 마을 주민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을 화재피해 주민에게 전달해 훈훈함을 주고 있다.


화마로 인해 한순간에 집을 잃은 주민을 위해 마을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을 전달해 훈훈함을 주고 있다.

소원면(면장 조재오) 소근2리 마을회(이장 김영태)는 화재가 발생한 피해 가구를 위한 성금 전달식을 지난 11일 마을회관에서 개최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1,173만원으로, 소근2리 마을회를 비롯해 67명이 넘는 주민들이 자발적 참여로 모아져 의미를 더했다. 

소근2리 마을회, 소근2리 노인회(회장 장인수), 소근어촌계(어촌계장 장선수), 소근교회(목사 이용), 소근2리 3반(반장 유영두) 등 마을주민들은 갑작스런 화재로 삶의 터전을 잃은 같은마을의 안타까운 사연을 접하고 십시일반 정성을 담아 성금 모금에 참여했다.  

소근2리 주택에 살고 있던 A아무개 씨는 지난 4일 밤 갑작스러운 화재로 배우자와 함께 몸만 간신히 빠져나왔고, 살던 집은 화마에 전소되면서 삶의 터전을 잃게 돼 주변의 안타까움을 샀다. 화재 피해 가정의 안타까운 사연을 접한 소근2리 마을주민들은 경제적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기 위해 정성껏 성금을 모았고 이날 A씨 부부에게 전달했다.     

소근2리 김영태 이장은 “아픔을 겪고 있는 두 분께 소근2리 주민들의 정성이 모아진 성금으로 조속한 일상 회복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재오 소원면장은 “예기치 못한 화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부부에게 깊은 위로와 응원을 보낸다”며 “행정에서도 화재피해 이웃의 어려움을 보살피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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