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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한 해의 끝자락, 희망의 등불 밝히는 책 모임 사임당독서회

<천자만홍> 스물세 번째 작품집 출간을 기다립니다

2023.12.11(월) 21:41:20 | 밀모래 (이메일주소:gonirami@naver.com
               	gonirami@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2023년 한해가 저물어 갑니다.

한해의끝자락희망의등불밝히는책모임사임당독서회 1▲ 지금은 스산한 거리지만 밤 깊어지면 놀라운 풍경을 연출하게 될 태안읍 거리

스산한 거리마다 성탄의 기쁨을 알리는 트리에 등불이 켜지고, 밤 깊을수록 불빛은 더욱 찬란해집니다.

태안군을 환하게 밝힌 성탄 트리! 어둡던 마음이 환해집니다.
▲ 태안군을 환하게 밝힌 성탄 트리! 어둡던 마음이 환해집니다.

태안군 구터미널이 가까운 야외공연장 입구에 태안군 기독교연합회에서 서울 부럽지 않은 성탄 트리를 장식해서 오가는 이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합니다. 저도 이 사진을 카메라에 담으려고 한참을 서성거렸답니다. 밤이어서인지 화질이 그다지 선명하진 않지만 마음까지도 환하게 밝혀주는 것만 같아요.
 
매울 셋째 주 화요일 저녁 정기모임을 통해 책과의 만남을 이어가고 있는 사임당독서회
▲ 2023년 11월 정기모임을 마치고 새로 생긴 카페 [투썸]에서 기념사진을 남겼어요.

12월 모임엔 출판기념회를 해야겠지요?
올해로 만26주년을 맞이하고 27년째 접어든 충남태안교육지원청 태안도서관 소속 사임당독서회가 한해를 마무리하면서 제23호 특집호를 준비하고 있어 소식을 전합니다. 

책
▲ 어느덧 이렇게 많은 책이 쌓였습니다.

창간호부터 모은 책이 어느 새 이만큼이나 쌓였습니다. 수북수북 함박눈처럼 켜켜이 쌓였습니다. 스물두 겹의 나이테가 만들어낼 다양한 삶의 향기가 기대되는 스물세 번째 책도 기대가 되네요.
 책
▲ 책을 펼쳐 놓으니 한가득이네요.

고구마가 익어가는 난로 앞에 앉아 책을 읽는 여인의 모습은 그 어떤 것과도 비교할 수 없을 만치 고요한 아름다움을 자아냅니다. 제23호 출간 예정일은 12월 22일인데요, 스물세 번째 아이가 태어나면 다시 글 올리겠습니다. 그때까지 홍시 맛있게 드시면서 기다려 주세요. 안녕!

홍시
▲ 홍시야말로 나무에 달린 주홍빛 등불이 아니겠는지요?

입안에 사르르 녹는 홍시처럼 마음 아팠던 일들 다 잊어버리고 남은 12월 내내 달달한 나날 되시길 빕니다. 잘 익은 홍시 드시면서 23호 <천자만홍>의 출간을 기다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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