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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공무원노조 임원단 물갈이… 제6대 공노조위원장에 김미숙 당선

수석부위원장엔 이훈희… 단독후보로 81.2% 투표율에 85.7% 득표, 반대는 14.3%

2023.12.08(금) 09:31:01 | 주간태안신문 (이메일주소:east334@hanmail.net
               	east334@hanmail.net)

당선인들, “열린 마음으로 소통하고 조합원 목소리가 반영되는 환경 만드는데 최선”

사진은 제6대 태안군공무원노동조합 임원 당선자들. 사진 오른쪽이 김미숙 신임 위원장. 왼쪽은 이훈희 수석부위원장.

▲ 사진은 제6대 태안군공무원노동조합 임원 당선자들. 사진 오른쪽이 김미숙 신임 위원장. 왼쪽은 이훈희 수석부위원장.


제6대 태안군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에 김미숙 씨가 당선됐다. 함께 향후 2년간 제6대 공노조를 이끌어갈 수석부위원장에는 동반출마한 이훈희 씨가 당선됐다. 

태안군공무원노동조합은 지난달 30일 제6대 태안군공무원노동조합 임원 선출을 모바일 전자투표로 진행했다. 

이번 제6대 공노조 임원선거에는 위원장에 김미숙 후보, 수석부위원장에 이훈희 후보가 단독으로 출사표를 던졌다.

이날 선거에 앞서 제6대 공노조 임원선거에는 지난 3대부터 5대까지 위원장을 맡고 있는 장문준 위원장이 출마해 양자구도로 치러질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장 위원장이 선거를 1주일 여 앞둔 지난 23일 돌연 불출마 선언을 하면서 단독후보로 선거가 치러졌다.

장 위원장의 불출마 사유는 런닝메이트인 수석부위원장 후보를 구하지 못해서다. 장 위원장의 6대 공노조 임원선거 불출마 선언문에도 “동반출마 임원 희망자가 없어 부득이 불출마한다”고 이유를 밝혔다.

단독후보의 입후보로 인해 찬반투표로 진행된 선거에서는 총선거인수 526명 중 427명이 투표에 참여해 81.2%의 투표율을 기록했고, 찬반 투표로 진행된 선거에서 투표결과 366명, 85.7%가 찬성표를 던져 김미숙, 이훈희 후보가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반대표는 61명, 14.3%로 집계됐다.

김미숙 신임 제6대 공노조위원장은 당선인사에서 “높은 투표율로 지지를 해 주신 것은 대표로 의견을 들어서 반영이 되길 바라는 목소리를 내주신거라 믿는다”면서 “소수는 약하지만 소수가 단결하고 결속하여 뜻을 모은다면 큰 영향력을 내고 환경을 바꾸는 원동력이 될 수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포부도 밝혔다. 김 위원장은 “섬기는 자세로 조합원들의 결속된 의견이 무엇인지 귀를 기울이고 찾고 노력하겠다”면서 “열린 마음으로 소통하고 조합원의 목소리가 반영되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조합원과 명예조합원들의 뜻에 부응하여 근무환경을 개선하고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공정한 대우와 의사소통을 통한 노동조합원들과 함께 일하는 즐거움과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조직을 만들어 나가겠다”고도 했다.

“공무원노동조합의 주인은 바로 여러분들”이라고도 한 김 위원장은 “여러분들의 의견을 들을 수 있도록 항상 관심 가져주시고 두드려 주시고 방문해 주시기 바란다”면서 “언제든 찾아주셔서 따뜻한 차한잔 할 수 있도록 조합의 문을 열어 놓을 테니 부담없이 가감없는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제6대 공노조 임원 선거에 앞서 제5대 공노조 명의로 어용노조 의심세력과 관련한 성명서 형식의 글이 공무원들의 소통공간인 ‘새올행정게시판’에 게시되면서 갈등이 빚어졌고, 이에 대한 반박글이 재차 게시되며 또다시 논란에 불을 지폈다. 장 위원장의 전격 불출마 선언으로 논란은 일단락 됐지만 제6대 공노조 임원 선거의 당선인들에게는 부담감이 얹혀질 것으로 예상된다.

3,4,5대 공노조위원장을 맡았던 장문준 위원장은 이러한 논란을 의식한 듯 불출마 선언문에 “자신의 문제임에도 굿이나 보고 떡이나 먹겠다는 분들이 아닌, 이 상황의 심각성을 함께 공감하고 응원해주셨던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면서 “뒷걸음질 치는 동지를 원망할 생각도, 마무리 짓지 못한 투쟁에 대한 미련도 모두 묻겠다”고 했다.

이달 임기를 마치는 장 위원장은 “그간 조합원님들을 대변하는 일에 항상 자부심을 가졌다”며 “그런 기회를 주셔서 늘 감사했다”고 고마움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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