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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아침 햇살 받으며 오늘도 활기차게 ~!

아산시 은행나무길의 아침 풍경

2023.10.30(월) 13:46:46 | 유정민 (이메일주소:mm041@daum.net
               	mm041@daum.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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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 29일 이른 아침 은행나무길

제법 쌀쌀함이 느껴지던 새벽공기는 떠오른 해의 따스함으로 세상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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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행나무길

해마다 단풍이 드는 가을이 깊어지면 연례행사처럼 아산시 은행나무길을 매주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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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06:12)

음력 14일의 달이 밤을 넘어 새벽까지 동그랗게 남아있는데, 이를 보름달이라 해야 하는지 보름 전날의 달이라 해야 하는지... 어찌하든 전깃줄에 그 달을 꿰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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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벽녘

일출 전 곡교천으로 떠오르는 해를 기다리며 카메라를 잡은 손끝이 시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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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행나무길

아직 불 밝히고 있는 은행나무길의 한적한 모습에 깊어가는 가을은 쓸쓸함을 느끼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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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행나무길

은행나무길을 조금 더 걸어 들어가니 적막함이 느껴지는데, 가끔은 이런 기분도 좋아지는 것이 나이가 들어가는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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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류장갤러리

정류장갤러리에는 현재 2023년 아산시 가족사랑 사진전에 입선한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는데, 잠깐 들러서 다른 이들의 가족사랑을 느껴보는 것도 좋으리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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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행 열매 (씨앗)

씨앗이라고 해야 정확하겠지만, 열매라는 표현이 너무도 많이 사용되기에 열매라 부르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언제부턴가 아산시에서는 시기를 맞추어 은행열매채취사업을 진행하여 이제는 편안하고 쾌적한 기분의 은행나무길을 즐길 수 있게 되었다.
이젠 오히려 떨어져 뒹구는 은행나무 열매와 그 고약한 냄새가 그리워질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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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행나무 관리

아산시에서는 은행나무길에 있는 은행나무 하나하나에 이름표를 붙여서 관리하고 있다.
이름표의 QR코드를 찍어보는 재미도 쏠쏠할 것이니, 그 내용은 숙제로 남긴다. 
<참고로, S는 (은행나무길 남쪽), N은 (은행나무길 북쪽)을 나타내며, 남쪽(S)은 181번까지이고 북쪽(N)은 170번까지로 확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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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출(06:45)

일출시간이 되었는지, 해는 붉은 기운을 더욱 뿜어내며 주위를 밝히고, 그 기운의 첫 모습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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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출(06:49)

잠시 후 세상을 뜨겁게 태울 듯한 기세로 그 모습을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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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출(06:51)

그리고는 40여분 전 전깃줄에 꿰었던 달을 눌러 내리고는 자신을 그 줄 위에 올려놓는다.
일출을 만나기 참 좋은 곳을 아산시는 가졌구나 하는 고마움과 그 해에게 작은 소원을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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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행나무길

햇살 가득 담은 은행나무길로 눈을 돌리자 어느새 제법 많은 시민들의 여유로운 모습이 들어온다.
그들은 새벽의 찬공기를 마다하고 기다린 보람으로 따스함을 가득 채우고 있는 중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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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른 아침 은행나무길

쌀쌀하던 새벽은 떠오른 해의 밝고 따스한 기운에 발맞춰 활력으로 가득하다.
아침햇살 받으며 오늘도 활기차게 달려보자~! 

<아산시 은행나무길의 절정은 11월 4일 이후가 될 듯합니다.>


아산시 은행나무길
충남 아산시 염치읍 은행나무길 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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