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의료원, 태안군장애인복지관서 의료서비스 제공
장애인의 건강권 증진을 위한 장애인 건강안전벨트 사업으로 건강검진 진행
2023.10.11(수) 16:16:52 | 주간태안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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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산의료원 의료진이 태안군장애인복지관에서 장애인에게 건강검진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서산의료원은 추석 연휴를 앞둔 지난 9월 26일 태안군장애인복지관(관장 이종만)을 찾아 태안 지역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진행했다.
이번 건강검진 사업은 서산의료원의 공공보건 의료사업의 일환으로 의료원이 지역의 책임의료기관으로서 지역주민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의 건강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서산의료원 의료진은 “의료 소외계층인 장애인들이 평소 의료서비스를 받는 것이 많이 어려웠을 것”이라면서 “이번 건강검진을 통해 고위험 질환을 발견한 장애인을 대상으로 2차 검진을 진행하여 개인별 맞춤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이종만 관장은 “지역의 장애인들이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준 서산의료원 임직원께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장애인들이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의료원은 지난달 6일 태안군, 서산시, 당진시의 장애인복지관과의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해당 지역의 장애인을 대상으로 장애인 건강주치의 사업, 의료취약지 의료지원 시범사업, 만성질환관리사업 등의 의료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