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향교, 공기 2574년 계묘추기석전 봉행
제13회 유림의 날 행사도 병행… 효계 박성호 선생의 휘호시연도
2023.10.11(수) 16:11:43 | 주간태안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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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안향교가 지난 9월 16일 오전 10시 추기석전을 봉행하는 한편 제13회 유림의날 행사도 병행했다.
태안향교(전교 이인묵)는 지난 9월 16일 오전 10시 추기석전을 봉행하는 한편 제13회 유림의날 행사도 병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가세로 군수를 대신해 박경찬 부군수 비롯한 전재옥 부의장과 김진권 의원, 윤희신 도의원 및 지역 기관 단체장과 유림 등 200여 명이 참석, 태안향교 대성전에서 봉행하는 공기 2574년 공부자 탄강 추기석전을 봉행했다.
이날 추기석전에는 초헌관으로 박경찬 부군수가, 아헌관에는 구승회 태안읍장이, 종헌관에는 장순학 전 한국국토정보공사 지사장이, 동종향분헌관에 지용순, 서종향분헌관에 명제실 사문이 각각 맡았으며, 축관에는 진규환 사문이 이성선 의전수석 집례의 창홀에 맞춰 봉행했다.
또한 2부 행사로는 명륜당 앞뒷뜰에서 윤태대 사무국장의 진행으로 열린 인류의 스승인 공부자 탄강 기념식으로 제13회 유림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유림의 행사는 유림서예전시를 비롯해 시조경창과 휘호 및 각종시연, 8개 읍면유도회 대항으로 펼쳐진 투호놀이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 됐다.
특히, 이날 휘호시연에는 효계 박성호 선생의 시연이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한편, 태안향교 재임장의 및 유도회 유림들은 공부자탄강일을 국가지정 기념일 지정 청원을 위한 서명부에 동참 하고 마무리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