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의 보석 같은 바다가 있습니다. 바로 파도리 해수욕장인데요. 서해바다에 있는 해수욕장 답지 않게 깨끗한 바닷물과 몽돌로 이루어진 해수욕장이어서 파도가 칠 때면 보석처럼 반짝이는 몽돌들이 아름다운 곳입니다.

보이시나요? 작지만 아름답게 빛이 나는 몽돌들의 모습이 ~~~ 파도가 칠 때면 때구르 소리가 어떤 음악보다 아름답게 나기도 합니다.

아름다운 태안의 보석같은 파도리 해수욕장의 가을 풍경

파도리 해수욕장의 또 하나의 아름다움은 기암괴석에 있습니다. 바닷물에 의한 침식 작용으로 상상하지 못하는 아름다운 바위들을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가을이어서인지 해국들도 바위틈에서 아름다운 모습으로 파도 소리를 즐기고 있었습니다.
자연이 주는 선물 같은 풍경들을 보면서 힐링을 하게 되는 파도리 해수욕장의 가을 ~~
 

아름다운 태안의 보석같은 파도리 해수욕장의 가을 풍경

아름답기로 소문이 자자한 해식동굴을 찾아가는 길, 작은 동굴들이 여기저기에서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줍니다. 작지만 바닷물을 가득 머금고 있다가 물이 빠져나가는 시간이어서인지 색이 더 아름다웠습니다.

아름다운 태안의 보석같은 파도리 해수욕장의 가을 풍경

널따란 바위 사이로 들어서서 바다를 보니 서해바다가 아닌 동해나 남해 바다의 아름다움을 즐기는 듯 시원한 풍경이 펼쳐집니다.

아름다운 태안의 보석같은 파도리 해수욕장의 기암 괴석

코끼리 바위처럼 특이하면서도 아름다운 바위를 발견하고는 이리저리 돌아다니면서 사진을 담아봅니다. 자연이 만들어 놓은 아름다운 작품 하나를 보는 기분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행복합니다.

드디어 기대하던 해식동굴에 도착했습니다. 바깥에서 봐도 아름답기 그지없는데 안에서 보는 바다는 얼마나 아름다울지 뛰어서 안으로 들어섭니다.

안에서 보는 해식동굴의 신비롭고도 아름다운 풍경입니다. 이곳의 아름다움에 빠져 바닷물이 들어오는 것을 모르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하니 조심하고 또 조심해서 돌아봐야 할 것 같았습니다. 노을 질때의 해식 동굴 풍경은 또 얼마나 아름다울지 다음을 기약하게 됩니다.

아름다운 태안의 보석같은 파도리 해수욕장의 기암괴석

아름다운 태안의 보석같은 파도리 해수욕장의 기암괴석

가마우지가 바위 끝에 앉아 물고기를 기다리고 있는 것인지 움직이지 않고 가을 아침의 빛을 받으면 망중한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아름다운 태안의 보석같은 파도리 해수욕장의 가을 풍경

서해바다 같지 않은 깨끗한 바닷물이 몽돌을 간지럽히는 풍경을 보면서 가만히 앉아 소리를 즐겨봅니다. 힐링 그 자체였습니다. 어찌나 맑고 아름다운 소리가 나오는지 신기할 따름이었습니다.

해국의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바위에 붙어 자라고 있는데 색의 대비 때문인지 어찌나 아름답고 은은한 색을 자랑하는지 오래도록 바라볼 수밖에 없었습니다.

서해안 태안의 보석 같은 파도리 해수욕장의 가을 풍경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아름답고 볼거리가 아주 많았습니다. 특히 동해바다 같은 비췻빛 바닷물과 해식동굴을 비롯한 아름다운 기암괴석이 주는 신비로운 풍경들도 일주일의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시간을 가질 수 있게 했습니다.


파도리해수욕장
충남 태안군 소원면 모항파도로 490-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