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상설시장을 전국적인 핫플레이스로 만든 백종원대표의 또 하나의 지역활성화 프로젝트로,
먹방 여행의 성지인 예산시장에서 전에 없던 새로운 맥주 페스티벌이 9.1~9.3일까지 열리고 있지요.
주말에는 아무래도 많은 사람이 몰릴 것 같아 페스티벌이 시작되는 날 바로 달려갔는데 저같이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았는지 입장부터 대기줄이 길더니만 부스마다 인기가 많아 가는 곳마다 기다림의 시간이 필요했지만 다양한 종류의 맥주와 먹거리 이벤트 등 먹고 보고 즐길거리들이 많아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재미있게 보내고 왔답니다.~^^





예산 맥주 페스티벌은 예산 사과 '애플리어', 제주 감귤 '감귤오름', 상주 꿀배 '꿀배버블', 영동 포도 '포도버블' 그리고 백종원표 프리미엄 라거 '빽라거'까지 지역 맥주와





예산시장 장내에도 있는 골목막걸리로 유명한 백술상회도 보이고요,



18시간을 숯으로 구워낸 바비큐와 5시간을 내리 직화에 굽는 소 바베큐, 닭 바베큐, 수제 소세지 등 더본코리아 전문가 집단이 제공하는 화려하고 개성 있는 스낵 라인업을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는 진정한 축제랍니다.



두 시간 가까이 기대려 맛본 바베큐는 은은하게 풍기는 숯불향에 담백하면서도 쫄깃하니 유난히 맛이 있었지요.



아직은 한낮의 햇볕이 따가운지라 양산이나 모자를 쓰고 가지 않았다면 차광막이 없는 테이블에 앉아 먹는 것이 덥고 짜증이 날법도 한데 축제 분위기에 취해서인지 즐겁게 맛보았지요.



예산군 소재 여성단체 및 청년농업인회에서 직접 재배한 농산물을 활용한 메뉴 레시피를 개발하고,
해당 단체에 전수하여 행사기간 동안 스낵존을 운영하고 있었는데,
맥주 안주들이 즉석에서 구워지고 만들어져 더 맛이 있었던 것 같아요.



우리가 좋아하는 떡볶이와 철판매쉬포테이토도 있어서 사람들이 몰리기 전에 얼른 줄을 서서 주문하고요,



새빨간 고춧빛이 단풍처럼 물든 떡볶이는 색깔만으로 칼칼한 입맛을 자극해 주고요,





철판에 볶아 감자 특유의 포슬함이 더 살아있을 것 같던 포테이토.



파라솔 우산이 있는 테이블에 겨우 자리를 잡고는 주문한 음식들을 쭉 펼쳐놓고는~



하나씩 맛을 보았는데 가성비 좋고 맛도 좋고~!
축제장 가면 있는 바가지 요금이 없어서 특히나 좋았던 것 같아요.



기업들의 후원행사로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는 부스 중,
요즘 핫한 먹태깡도 맛보고 싶었는데 대기줄이 워낙 길어서 포기하고 옆 이벤트 부스로 발길을 옮겼지요.
 


덕산에 있는 사계절 온천워터파크인 스플라스리솜에서 하는 후원이벤트는
네모난 부스안에 들어가 5초안에 공을 잡는 거였는데 딱 세개뿐인 파란 공을 잡아 경품으로 스플라스리솜 입장권을 받았지요.~ㅎ
 

 


링티제로 뚜껑 컬링 게임 이벤트에서는 2등을 해서 잉티1박스와 포커스카페인 젤리 1봉을 받아 먹고 놀고 즐기고 이벤트 경품까지 챙기고 참으로 즐거운 시간이었답니다.~^^
 


참고로, 2023 예산 맥주페스티벌’은 9월 1일(금)부터 3일간 예산상설시장 주차장 일대(예산군 형제고개로 967)에서 오후 3시부터 10시까지 진행(3일(일)은 오후 8시 종료)되며, 입장료는 무료랍니다.
예산역과 예산버스터미널 그리고 숙박업소가 몰려있는 덕산지역에 셔틀버스를 운행하며 편의를 제공한답니다.


2023 예산맥주페스티벌
충청남도 예산군 형제고개로 9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