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리포해수욕장서 활약한 ‘119시민수상구조대’ 해단식
2023.09.01(금) 16:54:45 | 주간태안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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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0여 일 동안 만리포해수욕장에서 피서객 안전에 애쓴 119시민수상구조대가 해단식을 가졌다.
태안군의 대표적인 해수욕장인 만리포해수욕장에서 활약한 119시민수상구조대가 무사히 임무를 마쳤다.
태안소방서(서장 김기록)는 지난달 24일 소방공무원과 시민수상구조대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만리포해수욕장에서 활약한 119시민수상구조대 해단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해단식에는 여름철 해수욕장 피서객의 수난사고 예방을 위해 성실히 수행해 준 대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차오환, 김범영, 이숙경, 최동숙 등 우수대원에 대한 표창패를 수여했으며, 시민수상구조대 운영 중 미담사례와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소원면남·여의용소방대원 49명으로 구성된 119시민수상구조대는 7월 1일부터 8월 20일까지 51일간 만리포해수욕장에서 ▲익수사고 방지 안전조치 ▲사고 발생 시 응급처치 ▲물놀이 예방 캠페인 ▲순찰근무 ▲환경정화 활동 등 피서객의 안전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수행했다.
태안소방서 김기록 서장은 “119시민수상구조대의 활약으로 이번 여름 물놀이 안전사고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며 “폭염과 호우특보가 지속되는 어려운 근무 여건에서도 피서객의 안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활동해 준 대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