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안향교의 제24대 전교로 선출된 이인묵 전교.

태안향교 관리를 책임질 신임 전교(典校)에 이인묵 사무국장 겸 부전교가 선출됐다.

태안향교 전교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달 28일 태안향교 예절관 회의실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이인묵 부전교를 태안향교 제24대 전교로 인준했다.

이날 임시총회에는 총회 구성원 22명 가운데 20명(위임 포함)이 참석했으며, 이인묵 부전교가 참석인원의 만장일치를 얻어 태안향교의 새로운 전교로 역할을 하게 됐다.

전교선거관리위원회의 인준을 마친 후 신임 전교로 선출된 이인묵 당선인은 기자와의 통화에서 “앞으로 태안향교를 이끌게 됐다”면서 “사무국장은 윤태대 재무장의가 겸해 맡고 있고 부전교는 선임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인묵 전교는 5월 중 성균관에서 제24대 태안향교 전교 인준에 따른 선임장을 전달받는다. 신임 이인묵 전교의 임기는 올해 6월 1일부터 2026년 5월 말까지 3년이다.

한편, 신임 이인묵 전교는 지난 2011년 태안향교 석전제관을 시작으로 향교에 입문했다. 이후 태안향교 재무수석장의, 사무국장 겸 부전교 등을 거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