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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역사

아직 봄은 살아있다...부여 세도 방울토마토& 유채꽃 축제

2023.04.22(토) 15:58:36 | 팅커벨 (이메일주소:redrose-3@hanmail.net
               	redrose-3@hanmail.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충남 부여 세도 '방울토마토 & 유채꽃 축제'가 4월 21일부터 3일간 부여군 세도면 금강 하천부지에서 열린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행사 첫날 짝꿍과 다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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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전에도 행사가 꾸준히 열렸었는지 사실 별 관심은 없었지만...
충청남도를 알리는 리포터를 하면서 단순 유채꽃 축제만이 아니라 먹을거리인 토마토까지 연계한 행사에 급관심이 가게되었다.

첫날은
 부여군민 노래자랑과  불꽃놀이 등이 진행되고... 

둘째 날에는 경매와 마술공연, 제3회 부여군민 서동가요제 1차 예선, 초대가수 공연, 코리아 째즈퓨전 오케스트라등 다양한 축가 공연이 이어지고...

마지막 날에는 세도주민자치 어울림, 세도 면민 화합한마당, 식전축가공연, 디제잉 레이저 쇼 등이 펼쳐질 예정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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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장은 많은 인파들로
시끌벅적해야 제맛이지만...
평일이라그런지 한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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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는 칼로리가 적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고, 암예방은 물론 노화방지에도 효과가 있다는데...
행사장 한곳에 빠알간 토마토가 주렁주렁 매달린 비닐하우스 '토마토 전시관'이 보여 들어가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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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닐하우스엔 토마토를 키우기 위해 흙이 아닌... 가정에서 식물을 키울때 사용하는 배양토처럼 생긴 작은 비닐에 담긴 인공흙에서 방울토마토가 자라고 있다.
말그대로 한줌 흙에서 방울토마토에 영양분이 공급되어 
세도면 대표 특산물이 된다니 놀랍기 그지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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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토마토 대신 빨간 뿅뿅이로 가득 채운 비닐하우스 풀장에
체험비를 내면 숨겨진 황금토마토를 찾을 수 있다는데...안내요원도 없고, 찾으려는 사람도 없어 패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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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장 도착한 시간이 마침 세도면을 대표하는 '세도 망개 전통 두레풍물'
공연을 선보이고 있어 ‘얼~~~쑤’하는 소리에 발걸음이 내 의지와는 다르게 유채꽃밭 보다는 흥겨운 공연장 앞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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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벚꽃이 3월 말 이른 꽃망울을 터뜨리더니 유채꽃도 덩달아 일찍 고개를 내밀었는지
레몬빛 유채꽃이 만개한 행사장을 상상했는데, 노란꽃잎 대신 꼬투리가 야무지게 영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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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변을 따라 샛노란 물감을 풀어놓은 듯한
 15ha의 거대한 황금색 물결이 일렁이는 유채꽃밭은 꽃구경을 나온 나들이객들의 마음을 흔들기에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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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없이도 자유로운 이 거리에, 걸음을 옮길때마다 지릿한 유채꽃향이 사방으로 흩어져 기분을 좋게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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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23 부여 세도 방울토마토& 유채꽃축제'는 꽃길을 걸을 수 있는 관람로와 꽃밭을 배경으로 하는 포토존이 곳곳에 설치되어 축제장과는 다르게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찍기 위해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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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시간 까지 이어지는 행사로 인해, 야간에도 유채꽃을 즐길 수 있게 배려를 해준건지
유채밭 산책로에 설치된 조형물은 조명이 설치되어 있는 듯 하다.
밤에 노란 꽃밭
에 조명이 점등되면 낮과는 또 다른 분위기를 연출할텐데... 
햇님이 머리 중앙에 있는 시간이라 아쉬움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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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장 옆으로 흐르는 금강을 경계로 부여군과 논산시로 나뉘는 듯 하다.

멀리 아치형의 아담한 다리가 보여 건너가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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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적인 멋이 아닌 자연그대로의 순수함이 남아있는....
'비단처럼 아름다운 강'이란 뜻을 가진 금강둔치가 아름답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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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장하면 볼거리,먹을거리와 함께 즐길거리가 있어야 오감을 만족시키는데, 어린이는 물론 어른들에게도 최고의 인기가 있는 깡통열차가 유채꽃밭 사이를 쉴새없이 쌩쌩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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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서 있는 것만으로도 인기가 있는 키다리 삐에로 아저씨는 몇 번의 손동작으로 멋진 풍선인형을 만들어내 보는 이들로 하여금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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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 황산대교 일원에서 열리는 '부여 세도 방울토마토&유채꽃 축제'...
벚꽃을 제대로 만나지 못한 서운한 마음을 기분 좋게 하는 노란 물결의 유채꽃을 만나 잠시 눈과 마음이 행복해지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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