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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재발 방지대책 강화해야 한다

의원시론 - 이상근 충남도의회 의원

2023.04.16(일) 22:02:28 | 도정신문 (이메일주소:deun127@korea.kr
               	deun127@korea.kr)

산불재발방지대책강화해야한다 1


이달 초 충남에서는 홍성과 당진·금산·서산·보령·부여 등 6곳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1986년 산불 통계작성 이후 피해면적 100㏊ 이상의 산불 5건이 동시에 발생한 것은 처음이다. 특히 홍성 산불은 2일 11시 발생해 오후 1시 20분 산불대응 3단계로 격상될 만큼 피해가 컸으며,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처럼 대형재난 피해를 입은 지역에 ‘특별재난지역’이 선포될 경우, 정부가 사유시설 및 공공시설 피해에 대한 복구비 일부를 국비로 지원함으로써 산불 발생 지역의 복구 재정 부담을 덜 수 있게 된다. 이번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 또한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특별재난지역 선포가 절실했다. 

이에 지난 5일 홍성·금산·당진·보령·부여 등 전국 10개 시·군·구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생활기반 상실 등 극심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한 조속한 피해 복구와 일상 복귀를 위한 국가의 발빠른 지원 결정을 환영하는 바이다. 

본 의원은 또한 이번 같은 산불 재발 방지를 위한 사전적 대처를 강화할 것을 제안한다. ▲산불감시단 활동 확대 ▲영농 부산물 소각 자제 교육 ▲청명·한식철 입산자 실화 예찰 강화 등에 대한 지원을 현실화해야 한다.

이번 특별재난지역 선포가 화마의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의 마음에 작지만 희망의 싹을 틔울 수 있는 가뭄의 단비가 되길 바란다. 한번 훼손된 자연을 복구시키는데 많은 시간과 예산이 소요되는 만큼 앞으로 산불 예방 및 감시를 위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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